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 천연개스 급등 곡물가격 요동

국제 유가 즉각 100달러 돌파, 150~200달러 우려, 미국내 휘발유값도 상승

천연개스 31%, 밀 가격 6% 올라, 공급대란, 물가급등 악순환 우려

러시아가 끝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전면 공격을 개시함에 따라 국제유가와 천연개스가격이 급등하 고 밀을 비롯한 곡물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국제유가는 8% 급등해 8년만에 100달러를 넘어섰거나 육박했으며 천연개스가격도 31%나 대폭 올랐고

밀 가격도 6% 인상된데 이어 전쟁상태가 악화되거나 장기화될 경우 공급대란, 물가급등으로 이어질 것 으로 우려 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사태는 즉각 지구촌의 증시와 유가, 곡물 시장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미사일 공격과 포격, 육해공을 통한 지상군까지 투입시킨 전면 공격에 나서자 원유와 천연개스, 밀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영국 브레트유가 단숨에 105달러를 넘어서 8%이상 급등했다

미국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우려보다는 소폭 올라 93달러대를 기록했으나 100달러를 향해 기고 있다

유가전문가들은 사태가 계속 악화되면 국제유가가 150달러, 2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미국내 휘발유값은 전국평균이 3달러 54센트로 아직 큰 변화는 없으나 국제유가가 150달러 내지 200 달러까지 폭등하면 갤런당 4달러, 5달러에서 6달러 시대로 고공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우려된다

러시아가 유럽지역 수입의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는 천연개스는 침공 소식 즉시 31%나 급등했다

독일이 아직 가동하지 않고 있는 천연개스 파이프 라인을 중단한데 이어 실제 수입선까지 막을 경우 에너지 대란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5억 85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 가운데 5000만 배럴을 방출한데 이어 추가 방출하고

휘발유세를 면제해 유가폭등을 최소화할 채비를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공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밀의 가격도 6% 뛰어 올라 밀과 보리, 옥수수를 비롯한 곡물공급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반도체 등에 쓰이는 원자재인 구리, 알루미늄, 니켈 등 광물의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면서 공급난을 초래해 전자제품, 가전제품 등의 가격을 급등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사태는 40년만의 물가급등을 겪고 있는 미국 등 각국이 물가잡기에서 난항을 겪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기대해온 4%에서 3%대로 1포인트나 급락하는 등 발목을 잡히게 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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