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무차별 공격으로 국제유가 110달러대로 급등 ‘오일쇼크 오나’

영국 브렌트유 114달러,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111달러 넘어

미국내 휘발유값도 전쟁발발 1주일만에 12센트 올라, 곧 4달러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들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가하며 사태가 악화되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대로 급등하는 등 요동치고 있다

미국내 휘발유값은 갤런당 평균 3달러 66센트로 일주일전보다 12센트나 더 오르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40년만의 물가급등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유가 급등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가파르게

뛰어 올라 오일쇼크, 유류파동마저 우려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 등에서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자 주요 도시들에 대한 민간시설

까지 무차별 공격을 가해 2000명이상 목숨을 잃는 등 전쟁참상이 벌어지고 있다

서방의 무기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 군이 스팅어 미사일로 러시아군 헬기들을 잇따라 격추시키고  

탱크 킬러 미사일로는 탱크들을 박살내며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게 맞서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공격이 갈수록 악화될 조짐을 보이자 국제유가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영국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단숨에 110달러를 넘어 114달러까지 급등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도 배럴당 111달러까지 치솟았다

국제유가가 곧 130달러, 150달러, 200달러까지 폭등해 전세계를 오일쇼크, 유류파동에 몰아넣을

지 모른다는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다

요동치는 국제유가로 미국내 휘발유값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미국의 보통 무연 휘발유가격은 전국평균이 3달러 66센트로 1주일 전에 비해 12센트나 올랐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대로 미국내 휘발유값도 들썩일게 분명해 벌써 4달러대가 임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40년만의 최고치로 치솟아 있는 물가잡기를 최우선 순위 정책과제로 잡고 있

음을 천명하고 이를 이끌고 있는 유가잡기부터 시도하고 있음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3000만 배럴, 다른 우방국가들 3000만 배럴 등 모두 6000만 배럴을 전략 비축유에서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전략비축유 방출로 국제유가와 미국내 휘발유값이 안정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하루 1050만배럴씩 지구촌에 공급하고 있는데 경제제재에 타격입을 것을 우려해 러시아 원유에 대해선 20% 디스카운트 해줘도 수입을 꺼리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어 에너지 공급난과

이에따른 유가급등, 물가급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