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Driver’s License)

 

license

 

미국에 처음와서 가장 먼저 취득 해야 하는 것이 운전면허증(Driver License) 이다. 왜냐하면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와 지하철이 상대적으로 덜 발전되어 있기 때문에 (혹은 일반 가정 마다 차를 2~4대 정도 소유하고 있으므로 자주 대중 교통을 이용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자동차 없이는 집에서 꼼짝 달싹 못하고 갖혀 지내야 한다.

또한 Driver License 는 미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개인 신분증이므로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거나, 개인 수표를 사용 할때 더 없이 중요하다. 미국에 와서 당분간은 한국에서 받아온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하고 다니지만 이러한 신분증 기능때문 이라도 미국 운전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

 

미국에서의 운전면허증 발급은 전적 으로 주정부 당국의 권한이다. 따라서 각주 마다 운전면허증 발급 기준과  요건, 발급절차가 모두 다르다. 따라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지역의 차량운전국(DMV)에서  정확한 정보를 얻어 운전면허증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9.11테러사태이후에는 운전면허증 발급시 합법체류신분을 묻는 주지역이 크게 늘었다. 2010년

현재 합법신분을 묻지 않고 있는 주지역은 이민자들이 많거나 진보적인 서부 뉴멕시코주와 워싱턴주 등  4곳으로 대폭 감소했다. 체류신분을 묻지 않는 지역들은 갈수록 거의 없어지고 있다. 메릴랜드주는 얼마 전까지 미국방문자들도 주소지만 있으면 운전면허증을 딸수 있었으나 이제는 어려워졌다. 따라서 불법 이민자들의 운전면허증 취득은 심각한 논쟁거리가 되어 있다.

유학생을 비롯한 이민자가 아닌 합법 체류자들에 대해서는 비자유효기간 만큼만 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을 부여하는 지역이 대부분이다. 비자연장이나 갱신이 있어야 운전면허증도 갱신할 수 있는 상황이다.

 

버지니아주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면 신분 증명서 (Identification Document) 2개, 버지니아 거주 증명서(Proof of Virginia Residency), Social Security Number 등을 제시해야 한다. 신분증명서로는 버지니아를 비롯한 미국내 주정부가 발행한 증명서와 미국내 출생증명서, 미국여권, 미국시민권 증서, 영주권, 합법 미국비자가 포함된 외국 여권 등이 인정받는다.

여기에 버지니아 거주 증명서로는 이지역에 있는 주택의 매매계약서 또는 렌트 계약서, 전기와 개스 등  유틸리티 고지서 등을 제시하면 된다. 서류 준비가 끝나면 필기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버지니아주는 영어 로 시험을 보게 된다. 다만 통역과 동반해 도움을 받을 수는 있다. 필기시험에 합격해 운전연습이 필요하면 Learner’s Permit 을 취득하고, 곧바로 운전이 가능한 사람이면 예약을 한후 Driving Test 를 거쳐서 운전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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