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기 유학 어떻게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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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을 바라는 한국인들은 자녀들을 일찌감치 초중고등학교 부터 조기 유학시키려는 경우 도 흔하다. 물론 조기유학에는 장단점이 있다. 또 언제가 조기유학의 최적기인지, 조기유학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 어떤 학교에 보내야 하는지 숱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조기유학하려면 중 2 때가 최적

 

미국에 조기 유학하려면 언제가 최적일지 부터 고민에 빠진다. 대다수 경험자들이나 교육자들에  의하면 중 2때 미국에 오는 것이 최적일 수 있다고 권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때 미국에 유학오면 우리말과 한글을 잘 구사하고 한국 특유의 수학능력까지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중 2때가 비교적 빨리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나이로 간주되고 있다. 과학적인 근거를 더 연구해야 하겠지만 부모들을 따라 미국에 온 학생들의 경험담을 들어 보면 고등학생들은 영어습득과 미국학교 적응에 다소 힘들어하며 시간도 걸리는 반면 중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빨리 적응하고 영어도 빨리 익혀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리 말해 한국에서 습득한 한국어와 한글에 미국보다 수준이 높은 수학실력까지 갖춘 상태에서 영어를 빨리 배우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어와 한글,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고등학교 고학년에 미국에 유학오면 영어를 숙달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영어에 미숙하면 학교에서 왕따 당할 가능성이 높아 중대 위기에 빠지게 된다.

 

부모 동반유학이냐 나홀로 유학이냐

 

어린 자녀를 미국에 유학보낼 때 부모 또는 두 부모중 한명이 동반유학길에 오를 것인지, 아니면  미국내 친지 또는 홈스테이 등 보호자를 구해 자녀만 홀로 보낼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한다.

기러기 가족을 감수하고 부모중 한명이 자녀와 동반 유학올 경우 아버지 또는 어머니 한명만  유학생비자(F-1)를 받으면 동반자녀들은 F-2 비자를 받게 된다.

F-1 비자는 학비를 내야 하는 것이고 F-2 비자는 학비를 내지 않고도 공립 초중고등학교까지 다 닐수 있게 된다.

부모중 한사람만 학비를 내고 커뮤니티 칼리지를 포함한 대학교는 물론 어학원만 다녀도 동반 자녀들은 고등학교까지는 무상으로 공립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을 하면 기러기 가족으로 부부가 떨어져 지내야 하고 미국내 학비는 물론 생활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미국에 있는 친지나 친구, 아니면 홈스테이를 구해 자녀만 홀로 보낼 때에는 주로 사립중고등 학교에 입학시키게 된다. 당연히 사립학교학비를 감당해야 하고 홈스테이 등 숙식비를 내야 한다.

이 방법을 선택하면 기러기 가족 보다는 비용면에서 적게 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녀만 홀로 맡겨야 하는 걱정을 감내해야 한다. 그리고 홈스테이 등을 잘못 만나면 큰 낭패를 겪을 위험도 있다.

 

중고교 세가지 방법

 

초중고등학교에 조기 유학오는 유학생들이 미국에서 공부할수 있는 방법은 공립학교, 통학 사립학교, 보딩스쿨(기숙학교) 등 세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첫번째 공립학교에 다닐수 있는 방법은 학생 자신이 미국 시민권이 있고 부모 중 한 분이 미국에 와서 유학생으로 있으면서 학생을 뒷바라지 해야 한다.

미국 시민권이 없다면 정식으로 지역교육청을 통해 유학절차를 밟아 미국에와서 가디언 집에 기거하면서 통학하되 9학년부터 일년 동안만 학교를 다닌 다음 사립학교로 전학해야하며 1년 동안 소정의 학비(1만 달러 정도)를 내야 한다.

두번째는 외국유학생들에게 입학허가서를 내줄 수 있도록 인가된 사립통학학교에 지원해서 입학허가서(I-20)를 받은후 한국에서 학생비자를 받고 미국에 들어와서 학교를 다니는 방법이다.

미국내 사립학교들이 모두 입학허가서를 발급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유학생들을 받고 있는지 부터 확인해야 한다.

만약 통학거리에 있는 사립중고등학교를 다니게 될 경우 인근에서 홈스테이를 해야 한다.

홈스테이를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된다. 제 집처럼 편안한 집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친부모처럼 학생을 돌봐야 하며 학교를 상대로 영어로 학부모 역할까지 해주는 사람을 만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서 사는 친인척, 친구에게 부탁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자칫하면 관계만 깨지는 사태도 자주 발생한다.

비용 면에서는 사립 중고등학교의 학비는 연 1만 달러부터 3만달러까지 학교에 따라 천차만별

이다. 홈 스테이비용도 한달에 1000달러 부터 2500달러까지 다양하다.

세번째가 기숙사가 캠퍼스에 있는 보딩스쿨이다. 주말에 가까운 곳에 나가는 주말 여행과 휴일 기간 동안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먹고, 자고, 방과 후 활동, 클럽, 취미 활동의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기숙사 학교이다.

보딩스쿨은 보통 9학년 부터 12학년까지 있는 경우가 많다. 즉 고등학교들이 대부분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8학년부터 있는 학교들도 있고 심지어는 6학년 부터 있는 주니어 보딩스쿨도 있다. 보딩 스쿨은 칼리지 프렙스쿨의 성격이 많아서 대학입시 준비 학교로 보면 된다.

자녀만 보내는 경우 보딩 스쿨이 최적일 수 있으나 비용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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