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전례없는 이스라엘 지원 발표, 요르단 회담 취소로 확전차단 차질

바이든 이스라엘 홀로 아니다 미국 이스라엘에 전례 없는 지원패키지

1000억달러 예산에 이스라엘, 우크라 지원, 팔레스타인에도 1억달러 지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한 자리에서 테러에 대한 정의가 실현되도록 전례 없는  이스라엘 지원에 나설 것임을 천명하고 팔레스타인에 대해서도 인도적 지원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백명이 사망한 가자지구 병원의 대폭발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무장세력들의 소행으로 지목하고 정의의 심판을 강조했으나 이 사태 여파로 요르단방문이 취소돼 확전 방지 노력에선 차질을 빚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해 전례없는 미국의 지원을 천명하고

연대를 부각시켰으나 가자지구병원의 폭발참사로 요르단 방문이 취소돼 확전방지에선 제동이 걸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이스라엘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의 메시지는 간단하다”며 “이스라엘은 결코 홀로가 아니며 미국은 영원히 이스라엘 편에 서서 정의가 실현될 때까지 전례없는 지원에 나설 것” 이라고 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례없는 이스라엘 지원 패키지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백악관은 1000억달러 예산을 연방의회에 요청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 국경안보 강화 등에 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함께 테러분자들에게 납치돼 인질로 잡혀 있는 사람들을 모두 구해내는 일에 최우선을 둘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벤야민 네탄야후 총리와 만나고 전시내각과 회동한 자리에서

가자지구의 병원에서 대폭발이 일어나 수백명이 사망한 사태에 이스라엘이 아니라 다른 쪽 무장세력 의 책임이라는 펜타곤 데이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병원에서 대폭발사고가 발생해 팔레스타인측 발표로 471명이나 사망한

참사는 이스라엘의 폭격이 아니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로켓포 오발이나 불발탄 때문이라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강경파 무장세력인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대표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규정하고 분리대응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례없는 이스라엘 지원 패키지 제공과 동시에 팔레스타인에게도 1억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보낼 것으로 발표했다

이스라엘도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 물자가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레바논 헤즈볼라, 나아가 이란까지 개입해 확전될 명분을 주는 가자지구에 대한 전방위 군사작전을 단행하더라도 장기적인 시가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낼 우려가 있는 가자점령 작전은 전개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 병원 참사 직후 요르단이 아랍정상회담을 취소하는 바람에 이스라엘만 방문하고 귀국길에 올라 요르단 국왕, 이집트 대통령,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아랍정상회담 을 갖고 확전방지를 숙의하려 했던 정상외교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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