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이스라엘에 이어 요르단 방문 요르단, 이집트, 팔레스타인 정상회담

가자지구 남부 안전지역 인명피해 최소화, 확전 차단에 주력

조 바이든 대통령이 수요일부터 이스라엘에 이어 요르단을 전격 순방해 이스라엘의 하마스 보복공격 에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동 전면전으로 확전되지 않도록 막는데 총력 외교를 펼치고 나서

예의 주시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가자지구에서 인도적 재앙이 벌어지지 않도록 출입구 오픈과 지원 물자 공급을 독려하고 이스라엘의 가자 점령 작전에는 강하게 제동을 걸어 확전을 막으려 강력시도 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작전을 카운트 다운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18일 전격 방문한 후 요르단으로 이동해 요르단과 이집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정상들과 확전 방지책을 논의하는  긴박한 정상외교에 나서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벤야민 네탄야후 총리에게는 미국은 이스라엘의 하마스 분쇄를 전폭  지지, 지원할 것임을 거듭 확약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가자지구 남부에 대한 폭격을 자제하고 북부에서 대피해온 주민들에게 식수와 식량, 연료 등을 다시 공급해 인도적 재앙을 막도록 조치해줄 것을 촉구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작전을 전개하더라도 점령하려는 목표를 추구할 경우  장기적인 시가전 등으로 엄청난 인명피해를 내고 확전될 위험이 높아진다며 가자지구 점령에는 강력 반대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분명히 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방문에 이어 요르단으로 이동해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정상회담을 갖고 확전 방지책을 논의한다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이스라엘과 요르단 전격 순방을 통해 첫째 가자지구 남부에 세이프 존을 구축해 민간인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이들에게 전기와 식량, 식수, 연료 등을 다시 공급해 인도적 재앙을 막는 방안을 매듭지으려 하고 있다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연결되는 출입구의 봉쇄를 풀어 미국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대피를 완료하려 하고 있다

둘째 미국은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괴멸시키기 위한 육해공 전방위 가자 침공 작전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대규모 점령작전은 공개적으로 말리고 있으며 지상작전도 하마스 지도부 제거나 전투력 박탈을 겨냥한 기습작전 위주로 치고 빠지기 식을 권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셋째 미국은 레바논과 시리아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헤즈볼라와 그 배후에 있는 이란이 개입해 중동 전면전으로 확전되지 않도록 막는데 총력전을 펴고 있다

헤즈볼라는 최소 2만명에서 최대 6만 5000명의 전투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을 향해 공격할 수 있는 로켓포와 미사일을 무려 13만개 내지 15만개를 조준하고 있어 이들이 개입할 경우 미국도 좌시할 수 없게 되고 이란의 개입으로 이어져 확전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은 확전을 막기 위해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호의 지중해 근무를 연장하고 두번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호를 이번주에 도착시키게 되며 이들 항모들은 크루즈 미사일, 핵공격까지 능력을 갖춘 구축함 들을 10여척 가까이 거느리고 있다

미국은 이어 미 해병 신속대응군 2000명에게 중동지역 출동 대기령을 내려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