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바이드노믹스’ 올인 vs 유권자 반응 냉담 ‘재선에 도움되나’

바이드노믹스 4대 입법 수조달러 쏟아부어 국책공사, 일자리 창출

미국민 유권자 79% 살림살이 그저 그렇거나 나빠져 바이든에 낙제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수조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4대 입법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미국경제를 살리 고 있다며 ‘바이드노믹스’에 올인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유권자들은 바이든 경제정책에 낙제점을 주면서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그 원인을 찾아내 재선전에서 유권자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국정운영과 재선을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경제정책과 입법, 행정으로 미국경제의 불경기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고 있다며 이른바 바이드노믹스에 올인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여부를 판가름해줄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등 격전지들을 자주 방문 해 4대 입법으로 미국경제를 살리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한달 보름만인 지난 2021년 3월초 팬더믹에 대처하기 위한 1조 9000억달러 짜리 미국구조계획법을 시작으로 그해 11월에는 10년간 1조 2000억달러를 투자해 미 전역의 사회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인프라 투자법을 성사시켜 현재 집행하고 있다

2022년 8월애는 2800억달러를 투자하고 4900억달러의 민간자본을 유치한 반도체 과학법, 그리고 5600억달러를 투자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에너지 전환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이래 1300만개의 일자리를 증가시켜 팬더믹과 불경기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올 상반기 6개월간 16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제조업에서 80만개, 클린 에너지 직종에서 30만개 를 늘려 미국의 제조업을 부활시킨데 이어 반도체 생산, 클린, 그린 에너지로의 일대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고 바이든 백악관은 밝히고 있다

앞으로도 도로와 교량 등 사회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3만 500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10년 간 1500만개나 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도체 미국생산과 전기차 생산시설과 배터리 공장, 태양열과 풍력 시설 등에서 수백만개씩의 고임금 잡을 만들어낼 것으로 백악관은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CNBC를 비롯한 미 언론들의 경제 여론조사에선 바이든 경제에 대한 지지율이 37%대 불신율이 58%로 유권자들이 상당히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 유권자들은 근래들어 물가가 진정됐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2년간이나 고물가에 고금리 고통까지

2중고를 장기간 겪어왔고 렌트비를 비롯한 주거비, 식료품 가격, 서비스 가격 등 체감물가는 아직도 높아 가계 생활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살림살이가 나아졌다는 미국민 여론은 20%에 불과하고 그저 그렇거나 나쁘다는 의견이 79%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상당수 유권자들은 바이드노믹스를 지탱하는 4대 입법으로 돈을 너무 많이 풀면서 일부에겐 지나치게 퍼주기 함으로써 40년만의 물가급등을 초래한 주범의 하나로 꼽고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앞으로 남은 1년 반 동안 자신의 경제정책과 경제입법, 행정력으로 미국경제를  살려 내고 있음을 입증해 냉랭해진 유권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부여잡아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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