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건전한 고용성적으로 올하반기 7월부터 두번 금리인상 확실

올 상반기 6개월간 월 20만개이상 일자리 증가로 호성적

연준 7월 26일 금리 다시 0.25 포인트 인상 가능성 90%이상

미국의 6월 고용성적이 다소 냉각됐으나 한달 20만명 이상 일자리를 늘리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해

연준이 올하반기에 7월부터 최소한 2번 기준 금리를 올릴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

연준은 7월 26일 0.25 포인트 금리를 다시 올릴게 확실하고 9월 20일이나 11월 1일중에 한번 더 0.2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가잡기에 나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가장 중시하고 있는 고용 지표가 의도와는 달리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

연준은 16개월 동안 10회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해 5%까지 끌어올려 고용과 소비를 냉각시켜 물가를

잡으려 시도해온 것인데 의도했던 만큼의 영향을 미치지는 못해 기대 만큼 물가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일자리 증가폭은 5월의 30만 6000개에서 6월에는 20만 9000개로 9만 7000개나 냉각됐으나

한달 20만개 이상 증가는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유지했다

연준의 의도대로 직격탄을 맞았다면 미국의 일자리 증가는 올 2분기인 4월에서 6월 사이에 10만개 아래로 냉각됐어야 하는데 그보다 2배 이상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6월의 건전한 고용성적은 연준이 7월 26일 회의에서 예고해온 대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게 될 것이란 예상을 바꿔 놓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은 6월에 동결했던 기준 금리를 7월 26일에는 다시 0.25 포인트 올려 5.25 내지 5.50% 로 끌어올리게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연준의 금리추이를 추적하고 있는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6월 고용지표 발표후 7월말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무려 92.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동결 가능성은 7.6%에 그쳤다

연준은 올하반기에 7월 26일과 9월 20일,과 11월 1일, 12월 13일 등 네차례 회의를 갖게 되는데 7월 0.25 포인트 인상에 이어 9월 20일이나 11월 1일 중에서도 한번 더 0.25 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올연말 기준금리 수준을 5.6%로 올려 잡아 놓고 있어 현재 5% 보다 0.5 포인트는 인상해야 하는데 올해안에 최소한 0.25 포인트씩 두번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준은 올하반기에도 고용열기가 식지않아 소비지출과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고 반면 물가 진정이 미흡하면 경기지표를 보고 금리를 두번이 아닌 두번이상을 인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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