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전야 판세 ‘공화당 의회 시대’ 온다

공화 하원탈환 굳히고 상원장악까지 기세

상원 불투명해도 공화 하원탈환으로 워싱턴 변화

미국의 2022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탈환을 굳힌데 이어 상원장악까지 유력해져 ‘공화당 의회 시대’가 임박해지고 있다

11월 8일 중간선거의 전야 판세에서 공화당은 연방하원에선 최소 15석, 최대 48석, 평균 31석을 빼앗아 하원탈환을 기정사실로 만들었으며 연방상원에선 최소 2석, 최대 4석을 빼앗아 동시장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1월 8일 중간선거의 전야 판세를 보면 공화당 의회 시대가 막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11월 들어 선거전 막판에 연방하원 탈환을 굳힌데 이어 연방상원까지 동시 장악할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공화당은 민주당 현역의원들이 차지하고 있는 네바다,조지아에 이어 애리조나, 뉴햄프셔까지 소폭이나마 역전시켰거나 사실상 동률로 만들어 놓았으며 자당 현역의원이 은퇴한 펜실베니아를 수성할 가능성까지 늘리고 있다

각 여론조사를 종합해 분석하고 있는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는 6일 현재 판세에서 공화당은 연방

상원에서도 최소 2석, 최대 4석을 늘려 현재의 50대 50에서 내년부터는 52대 48 또는 54대 46 으로 다수당을 장악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최대 승부처가 펜실베니아로 공화당의 팻 투미 상원의원의 은퇴로 빈 의석을 놓고 그야말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동률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5일 토요일에 펜실베니아에는 조 바이든 현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필라델 피아에서 함께 연단에 올라 합동유세를 펼쳐 앞서가다가 뇌졸중 후유증으로 동률 또는 역전까지당하고 있는 민주당 존 페터먼 후보 돕기, 민주당 상원 구하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지지세가 높은 피츠버그 인근 라트로브에서 맞불

유세를 벌여 상원 다수당이 걸린 것은 물론 차기 대선 전초전과도 같은 열기를 보였다 

투표와 개표가 3시간이상 늦을 서부지역의 네바다에선 공화당의 애담 락스왈트 후보가 민주당의

캐쓰린 코르테즈 마스토 현역 상원의원에 2.4포인트 차이로 역전시켜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애리조나에선 공화당 블레이크 매스터스 후보가 우주인 출신 민주당 마크 켈리 상원의원에 1포인 트 차로 바짝 따라 붙어 최후 승부를 펼치고 있다

조지아에선 유명 미식축구 스타 출신 공화당의 허셀 워커 후보가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 과 사실상 동률 접전을 벌이고 있으나 3명의 후보중에 50%를 넘는 후보가 없을 것으로 보여 12월 6일 결선을 치를 게 분명해 상원다수당을 판가름할 기회는 다른 곳에 넘기고 있다

연방상원 다수당은 공화당이 선거 막판에 계기를 잡고 있으나 선거전야, 선거일에도 뒤바뀔 수 있어 어느쪽도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는 반면 연방하원의 다수당 교체는 오래전부더 기정사실이 되어 있다

공화당은 연방하원에선 6일 현재 최소 15석, 최대 48석, 평균 31석을 빼앗아 다수당 탈환을 확고하게 결정지은 것으로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가 판세분석했다

공화당은 현재 213석에서 중간선거 승리를 통해 내년에는 최소 228석, 평균 244석, 최대 261석 으로 하원 다수당이 될 것으로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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