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일주일전 ‘공화 상하원 동시장악으로 기운다’

상원-조지아, 네바다, 애리조나 중에 최소 1석 빼앗아 다수당 차지

하원-최소 15석, 평균 31석 빼앗아 다수당 탈환 굳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11월 8일 미국의 2022년 중간선거에서는 막판에 공화당에게 유리하게 전개돼 연방 상하원 다수당을 동시에 장악할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공화당은 연방하원에서 최소 15석, 평균 31석을 빼앗아 다수당을 굳힌데 이어 연방 상원에서도 민주당 현역 상원의원들이 버티고 있는 조지아, 네바다, 애리조나 등 세곳중에 최소 1석을 빼앗아동시 장악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11월 8일 2022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막판에 기세를 다시 올려

연방 상하원 동시 장악의 꿈을 되살리고 있다

일주일 내지 열흘전만 해도 민주당의 상원 다수당 유지 가능성이 있었으나 선거전 막판에 공화당 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상하원 동시 장악 가능성으로 다시 변하고 있다

선거 일주일 전 막판 판세에서는 공화당이 연방하원에선 최소 228석, 연방상원에선 최소 51석으로 상하원을 동시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는 분석했다

공화당은 민주당 현역 상원의원들이 버티고 있는 조지아, 네바다에 이어 애리조나를 다시 접전지 로 만들었다

지역 여론조사를 종합하고 있는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는 조지아에선 공화당의 허슬 워커 후보가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에 1.4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고 네바다에선 공화당의 애담 락스알트 후보가 민주당의 코르테즈 마스토 상원의원에 0.6 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비해 공화당 현역의원이 은퇴한 펜실베니아에선 민주당의 존 페터먼 후보가 크게 앞서다가

뇌졸중 후유증에 시달리는 바람에 공화당 메멧 오즈 후보에 1.5 포인트까지 추격당해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게다가 다소 앞서던 애리조나의 마크 켈리 상원의원이 공화당의 블레이크 매스터스 후보에게 2.4포인트 차이로 추격당해 접전지로 바뀌었다

조지아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격차가 적어 12월 6일 런오프 결선투표를 치러야 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11월 8일 선거일에는 공화당이 펜실베니아를 지키고 네바다를 빼앗으면 51석을 넘겨 상원 다수당을 탈환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일주일 전 판세까지 민주당이 현재와 같이 50대 50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의 캐스팅 보트로 가까스로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가 이번주에는 다시 공화당의 상원동시 장악으로 뒤바뀌고 있다

연방하원에서는 공화당이 다수당 탈환을 굳힌 것은 물론 민주당과의 의석수 차이를 전주보다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가 지역 여론조사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연방하원선거에서 공화당은 민주당

의석 5석만 빼앗으면 과반인 218석을 넘는데 막판판세에선 최소 15석, 많게는 48석, 평균 31석을

빼앗아 다수당 탈환을 굳힌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 클리어 폴리틱슨는 연방하원선거에서 공화당이 민주당 의석 24석을 빼앗을 가능성이 높아

최소 228석으로 늘릴 것으로 내다보고 접전지 33곳중에 자당 의석 4석과 민주당 의석 28석중에

얼마나 차지하느냐에 따라 대승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