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식 2차 공격 위험 ‘중무장 방위군 2만명, 도로 봉쇄’

FBI 워싱턴 디씨및 각주도 과격 단체들 공격 경계령

국가방위군 2만 1000명으로 증강배치, 펜스 설치 도로 폐쇄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워싱턴 디씨와 각 주도에서 대규모 시위는 물론 2차 공격이 벌어질 것이란 적색경보가 발령돼 디씨에만 2만 1000명의 중무장한 국가 방위군들이 배치되고 주요 도로를 봉쇄하고 있어 폭풍전야의 초긴장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과격 단체들은 그러나 자체적으로 자신들을 잡기 위한 덪을 놓고 있다면서 17일과 20일의 대규모 시위 를 취소할 뜻을 밝혀 실질적인 취소인지, 위장전술인지 주시되고 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와 각주도에 무장까지 한 과격단체원들의 시위와 공격, 폭력사태가 우려되면서 일촉즉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20일 연방의사당 중앙무대에서 거행되는 46대 조셉 바이든 대통령의 59번째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과격단체원들이 무장까지 하고 몰려와 대규모 시위는 물론 두번째 연방의사당 난입과 같은 공격, 폭력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적색경고가 발령됐기 때문이다

FBI는 제 2의 연방의사당 공격과 트럼프 탄핵에 찬성했던 공화당 하원의원 10명 등 정치인 테러가 발생 할 수 있으며 각 주도에 있는 정부건물을 파괴할 수 있다는 정치테러 경고령을 발령하고 극우단체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워싱턴 디씨에는 전국 각지역에서 출동한 국가방위군들이 2만 1000명이나 중무장한채 배치 돼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

취임식이 거행될 연방의사당 앞에는 중무장한 방위군들이 6피트의 거리두기를 지키며 줄지어 배치돼 있다.

백악관과 의사당 인근에는 콘크리트 차단벽과 8피트 높이의 철제 펜스까지 세워져 철통요새를 구축해놓고 있다

백악관과 연방의사당 주변의 주요 도로인 컨스티튜션 애브뉴, 인디펜던트 애브뉴 등을 전면 봉쇄하고 디씨안에서 거주하거나 일하는 사람들까지 멀리 돌아서 외곽으로 진입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국가방위군들 뿐만 아니라 FBI 등 연방수사당국과 의회경찰, 공원경찰, 디씨 메트로 경찰, 타지역의 경찰, 연방마샬까지 수천명이 워싱턴 디씨 곳곳의 체크 포인트에 배치돼 통제하고 있다

타지역에서 몰려온 시위대의 도심 집합을 막기 위해 메트로 전철 운행까지 중단시키고 있다

워싱턴 메트로 당국은 금요일부터 11개역, 토요일부터 2개역 등 모두 13개역을 잠정 폐쇄한다고 발표 했다

하지만 극우단체들은 자신들을 축출한 트위터나 페이스 북 대신에 텔레그램 등을 통해 “디씨에서의 행진 이 덪이 될 수 있다”며 백만 민병대 행진을 취소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대신 각주도에서 정부건물을 공격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FBI 등 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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