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실업률 3.6%, 42만 8천개 증가 ‘아직 강력’

실업률 불변, 12개월 연속 월 40만개 이상씩 늘어

아직 강력하지만 앞으로 냉각 위험 있어

미국의 4월 실업률이 3.6%로 변함없고 42만 8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각종 악재에도 아직 강력 한 고용시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경제는 이로서 12개월 연속 한달에 40만개 이상씩 고용을 증가시키는 기록을 세웠으나 냉각 될 조짐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가급등과 연쇄 금리인상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강력한 고용시장이 유지되고 있어 미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의 4월 실업률은 3.6%로 전달과 같았다

이에비해 4월 한달동안 42만 8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양호한 고용성적을 이어갔다

이로서 미국경제는 12개월 연속으로 한달에 40만개 이상씩 고용을 증가시킨 기록을 세웠다

고용이 늘어났는데 실업률이 제자리 한 것은 4월 한달동안 노동력에서 36만 3000명이나 빠지며 노동참여율이 62.2%로 0.2 포인트나 내려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월의 업종별 고용현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제조업은 5만 5000명이나 늘렸고 광업 9000명, 건설업 2000명을 증가시켰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레저호텔식당업에서 가장 많은 7만 8000명을 늘린 것을 비롯해 거의 전업종 이 골고루 고용을 늘렸다

수송저장에서 5만 2000명,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서 4만 1000명, 재정활동에서 3만 5000명을 증원했다

헬스케어에서 3만 4000명, 교육에서 1만 8000명을 늘렸다

소매업에서 2만 9000명, 도매업에서 2만 2000명, 정보업종에서 1만 2000명을 증가시켰다

정부에선 연방이 6000명 줄였으나 주정부에서 7000명을 늘렸고 로컬정부에서 2만 1000명을 증원시켜 이를 합하면 2만 2000명을 늘린 셈이 됐다

향후 미국의 고용시장은 아직도 사람을 구하는 일자리가 1150만개로 실업인구 590만명 보다 560만개나 많기 때문에 양호한 고용을 상당기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물가급등이 최소한 내년 여름까지 이어지고 올한해 3%는 올리려는 연쇄 금리인상 여파로

소비자 지출과 사업체 투자가 냉각되면 일자리 증가도 다소 냉각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는 3월에 8.5%까지 치솟아 있는데 미국민 소득은 5.5% 올라 실질소득이 마이 너스 3%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민 소비자들은 물가급등에도 일자리가 안정돼 아직 지갑을 열고 있으나 갈수록 움추려 들 것 으로 보인다

3월과 5월 한해 0.75 포인트의 금리를 올린 연방준비제도는 올한해 3%는 올릴 것으로 시사하고

있어 물가는 어느정도 낮추겠지만 미국민들과 사업체들이 돈을 덜 빌리고 덜 쓰게 돼 경제성장을 둔화 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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