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23년 강력한 고용 유지 ‘12월 실업률 3.7%, 21만 6천개 증가’

12월 실업률 3.7% 제자리, 일자리 21만 6천개 증가 예상 웃돌아

2023년 전체 270만개, 한달 평균 22만 5천개 증가로 양호

미국이 12월 실업률이 3.7%에서 제자리하고 일자리는 예상을 웃돈 21만 6000개나 늘리면서 2023년 한해동안 강력한 고용을 유지하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로서 2023년 한해 미국에서는 270만개의 일자리를 늘려 한달 평균 22만 5000개씩 증가시키면서

36개월 연속 고용증가라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경제를 지탱해주고 있는 일자리가 2023년 한해 예상을 웃돈 강력한 고용 호성적을 거뒀다

미국의 12월 실업률은 3.7%로 전달과 같았다고 연방 노동부가 5일 발표했다

특히 12월 한달동안 일자리가 21만 6000개나 늘었다고 연방 노동부는 밝혔다

이는 수정된 전달의 17만 3000개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 17만개 증가를 모두 웃돈 호조를 보인 것이다

다만 11월의 일자리 증가는 당초 19만 9000개 증가로 발표됐다가 이번에 17만 3000개로 하향조정 됐으며 10월 일자리 증가는 당초 15만개에서 이번에 10만 5000개로 대폭 낮아져 두달합해 7만 1000 개나 내려갔다

하지만 2023년 한해 미국고용성적은 전년보다는 뚜렷하게 둔화됐으나 예상보다는 강력함을 유지해

선방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미국고용은 2023년 전체 270만개를 증가시켜 한달 평균 22만 5000개씩 늘렸다

2022년의 480만개, 월평균 39만 9000개 증가 보다는 크게 둔화된 것이지만 양호한 수준인 한달평균 20만개 이상씩 늘리고 3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호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2023년의 마지막 달 12월의 업종별 고용현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건축업이 1만 7000명, 제조업이 6000명 늘린 반면 광업은 1000명을 줄여 희비가 갈렸다

서비스 분야에선 레저호텔식당에서 가장 많은 4만명을 늘렸다

헬스케어에서 3만 8000명, 소셜지원에서 2만 1000명을 증가시켰다

소매업종에서 1만 7400명, 정보업종에서 1만 4000명,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서 1만 3000명을 증원 했다

반면 수송저장업종에선 유일하게 2만 3000명을 줄였다

정부에서는 연방 7000명, 주정부 8000명, 로컬정부 3만 7000명을 합해 5만 2000명이나 급증시켰다

12월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 시급은 전달보다 0.4% 올라 연율로는 4.1% 인상됐다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근로자 임금 상승 4.1%는 전달보다는 0.1포인트 올라간 것이지만 물가를 다시 상승시킬 정도는 아닌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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