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 첫회의 금리동결, 추가인상 시기도 언급 안해

 

0.5∼0.75% 유지 미국경제 완만성장, 물가 2%에 곧 도달

3월 중순 가능성 13~25%에 불과, 6월 인상 가능성 예상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들어 처음이자 트럼프 행정부 출범후 첫번째 금리정책 회의에서 동결됐고 추가 인상시기도 언급되지 않았다

 

월가 분석가들은 3월에 인상될 가능성이 13~25%에 그치고 6월에나 인상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기준 금리가 2017년 첫 회의에서는 0.50~0.75% 현수준을 그대로 유지한채 한해를 시작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올들어 처음이자 트럼프 행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개최한 공개 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에 손을 대지 않았다

 

연방준비제도는 1일 이틀간의 FOMC 정례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현행 0.5∼0.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미국경제에서는 일자리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물가도 최근 몇분기동안 오르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금리동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에 기준금리를 1년만에 0.25 포인트 올렸기 때문에 이번 1월 회의에서는 동결할 것 으로 널리 예상돼 왔다

 

연준은 그러나 다음번에 언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인지 아무런 신호를 내놓지 않았다

 

이에따라 연준의 다음 회의인 3월 14~15일 회의에서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3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25%에 그치고 있다고 보도했고 다른 조사에서는 13%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이어 5월 2~3일과 6월 13~14일에 FOMC 회의를 개최하는데 통상적으로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이 있는 회의때에 금리를 조정해왔다는 점에서 6월부터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경제분석가 들은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3월 회의에서 향후 경제지표와 금리수준 전망치를 수정하게 되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 어서 추가 금리인상 시기의 윤곽이 그때에 드러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2017년 한해 동안 0.25 포인트씩 세번, 모두 0.75 포인트의 기준금리를 올리는 목표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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