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먹는 코로나 치료제 전역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한다

백악관, 화이자의 팩스로비드 전역 약국 2만곳에서 이용가능

먹는 코로나 치료제 상용화, 팬더믹에서 엔더믹 전환 신호

미국에서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 화이자의 팩스로비드가 전역의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해 복용할 수 있게 됐다

백악관은 팩스로비드의 공급 부족사태를 해결하고 이번주부터 미 전역의 약국 2만여 곳에서 처방전 만 있으면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팬더믹 전염병에서 독감과도 같은 엔더믹 풍토병으로 전환시킬 수도

있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상용화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를 일대 전환시킬 게임 체임저로 꼽혀왔으나 공급부족에 차질을 빚었던 화이저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팩스로비드가 이번주부터 미 전역의 약국 2만곳에서 손쉽게 구입할수 있게 됐다

백악관은 4월들어 화이자의 팩스로비드를 대량 구입해 미 전역의 약국들에 집중 배포했기 때문에 이제는 필요한 미국민들이 처방전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화이자의 먹는 알약 치료제인 팩스로비드는 오미크론 변이까지 포함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초기에 복용하면 중증, 사망위험을 89%나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화이자의 팩스로비드(Paxlovid)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된 초기 사흘안에 복용할 경우 중증발병과 사망위험을 89%나 줄여주고 5일안에 복용하면 88%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팩스로비드는 지난해말 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으나 공급부족으로 일반 감염자들이 이용 하기 어려운 상황을 겪다가 미 전역의 약국들에게 대량 배포해 상용화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정부는 팩스로비드 2000만 코스, 즉 복용분을 인도받기로 선주문 해놓고 미국민들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가 요청한 100억달러의 추가 예산을 아직 연방의회가 승인해주지 않고 있어

향후 선주문과 무료 배포가 가능할지 다소 의문시 되고 있다

화이자는 올한해 8000만 코스 복용분을 생산해 미국은 물론 선주문하고 있는 세계 100여개국에

제공하고 있다

화이자의 먹는 알약 치료제는 코로나에 감염한 초기 사흘이나 5일안에 1회에 150미리그램짜리 팩스 로비드 2정과 리토나비르 100미리 1정을 함께 복용하게 된다

하루에 두번 5일간 복용하는 30정을 한 코스 복용분으로 정하고 있는데 한코스에 530달러로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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