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먹는 코로나 치료제 시대 개막 ‘화이자 알약 긴급승인 수일내 사용’

FDA 화이자 먹는 치료제 팩스로비드 12세이상 감염자 초기 복용가능

화이자 먹는 치료제 감염초기 3~5일안에 복용시 중증 88~89% 줄여

미국에서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처음으로 FDA의 승인을 받아 수일내 사용할 수 있게 돼 코로나 사태를 일대 전환시킬 게임 체임저가 될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화이자의 먹는 알약 치료제인 팩스로비드는 오미크론 변이까지 포함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초기 에 복용하면 중증, 사망위험을 89%나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말연시에 오미크론의 급속 확산으로 5차 확산마저 우려되는 시기에 미국에선 최초의 먹는 치료제가 FDA의 긴급승인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2022년 새해 팬더믹을 엔데믹으로 바꿔놓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DA(미 식품의약국)는 22일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팩스로비드의 긴급사용을 전격 승인했다

FDA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초기에 12세이상으로 비만과 당뇨 등 건강에 취약한 경우에는 모두 복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팩스로비드는 수일내에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 감염 환자들에게 초기 에 사용하게 될 것으로 당국은 밝혔다

화이자사는 “팩스로비드(Paxlovid)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된 초기 사흘안에 복용할 경우 중증발병과 사망위험을 89%나 줄여주고 5일안에 복용하면 88%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발표한 바 있다

화이자는 2246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팩스로비드를 복용한 코로나 감염자들은 28일동안 사망자는 한명도 없었고 입원한 비율도 0.7%에 불과했다고 제시했다

미국정부는 이미 53억달러를 지불하고 연말연시에 1000만 코스, 즉 복용분을 인도받기로 선주문해놓 고 미국민들에게 무료 배포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화이자는 2022년 한해 8000만 코스 복용분을 생산해 미국은 물론 선주문하고 있는 세계 100여개국에 제공할 계획이다

화이자의 먹는 알약 치료제는 코로나에 감염한 초기 사흘이나 5일안에 1회에 150미리그램짜리 팩스로비드 2정과 리토나비르 100미리 1정을 함께 복용하게 된다

하루에 두번 5일간 복용하는 30정을 한 코스 복용분으로 정하고 있는데 한코스에 530달러로 책정돼 있다

이에따라 2022년에는 부스터 접종시 돌파감염까지 피하진 못해도 중증사망위험은 현저히 막아주고 감염됐더라도 집에서 자가검사해 알약 치료제를 복용하게 되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팬더믹(대유행병)에서 독감과도 같은 엔데믹(풍토병)으로 바꿔놓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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