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년 불경기 가능성 63%로 급등 ‘연속 마이너스 성장, 일자리 감소’

월스트리트 저널 조사 내년 불경기 가능성 49%에서 63%로 대폭 높아져

내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내년 2분기와 3분기 일자리 줄어

미국경제가 앞으로 12개월안인 내년중에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이 63%로 급등한 것으로 경제 분석가들의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경제분석가들이 내다본 미국경제는 내년 1분기와 2분기에 두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며 일자리는 한달에 3만명이상씩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이 2023년 내년에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국경제가 앞으로 12개월안인 내년중에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은 63%로 급등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미국의 불경기 가능성은 7월 조사에서는 49%였는데 10월 조사에선 63%로 급등한 것이다

미국의 불경기 가능성이 50%를 넘은 것은 팬더믹에 따른 짧은 불경기였던 2020년 7월이후 이번 이 처음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미국 경제분석가 66명을 대상으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더 많은 분석가들이 내년 불경기를 못 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은 첫째 미국경제의 GDP(국내총생산)는 내년 1분기에 마이너스 0.2%, 내년 2분기에

마이너스 0.1%로 두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후퇴해 기술적인 불경기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 봤다

7월 조사에서는 0.8%와 1%로 플러스 성장을 예상했었는데 이번 조사에선 네가티브로 하향조정 한 것이다

둘째 경제분석가들은 내년에는 견고했던 미국의 고용시장마저 크게 요동치며 내년 2분기와 3분 기에 일자리 증가에서 일자리 감소로 180도 바뀌어 불경기를 체감시킬 것으로 우려했다

경제분석가들은 내년 2분기에는 한달에 3만 4000개, 내년 3분기에는 한달에 3만 8000개씩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는 7월 한달에 58만개, 8월에 31만개, 9월에 26만개씩 늘려온 것에 비하면 180도 바뀌는

것이다

미국 실업률은 현재 3.5%에서 올연말 3.7%로 소폭 오르겠지만 내년 6월에는 4.3%, 내년 12월엔 4.7%까지 올라갈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우려했다

셋째 연준의 금리인상은 앞으로도 지속돼 현재 3.4%에서 올연말 평균 4.3%로 더 올라가고 내년

6월에는 정점인 4.55%까지 인상하게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상했다

연준은 내년 하반기에는 4.5% 이상의 고금리를 계속 유지하다가 2023년 4분기나 2024년 1분기에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봤다

다만 미국내 경제분석가들은 내년 불경기에 빠져도 지속기간은 8개월로 예전 불경기때의 평균

10.2개월 보다는 짧고 경기침체폭도 2008년 대불경기때 보다는 적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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