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케어 마감 보름도 안남았다

 

3월 31일까지 건강보험 구입해야

2월말까지430만명 가입, 막판에 몰릴듯

 

오바마 케어에 따라 건강보험을 보유해야 하는 첫번째 마감일인 3월 31일이 보름도 채 남지 않아 막판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월 31일까지 건강보험을 구입하고 첫 프리미엄을 납부해야 5월 1일부터 보험을 사용할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벌금을 물게 된다.

 

오바마 케어의 첫번째 데드라인인 3월 31일이 보름도 채 남지 않아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백악관은 미국민들이 건강보험을 반드시 소지해야 하는 첫번째 데드라인을 연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거주자들의 대다수는 3월 31일까지 건강보험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벌금을 물게 된다.

 

무보험자 벌금은 첫해인 올해는 1인당 95달러 또는 연소득의 1% 가운데 많은 쪽을 물어야 한다.

 

게다가 이번에 데드라인을 넘기면 새로 보험거래소가 문을 여는 오는 11월 15일까지 기다려야  오바마 케어에 따른 건강보험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때문에 차일피일 미뤄온 무보험자 또는 건강보험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앞으로 보름간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확실시돼 큰 혼잡과 불편을 겪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부터 올2월말까지 오바마 케어에 따라 건강보험을 가입한 미국민들이 420만명에 그쳐 3월 한달동안 평소보다 적어도 1.5배 많은 150만명 이상 몰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럴 경우 연방정부의 웹사이트인 헬스케어 닷 거브에서 건강보험을 새로 가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헬스케어 닷 거브가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한꺼번에 몰릴 경우 동시 처리능력을 넘겨 불통 또는 지연사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온라인에서 이민신분과 소득수준을 확인하고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택스 크레딧을 산정 하는데 수차례 에러가 나는 등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아직도 건강보험을 구입하지 않은 미국 거주자들은 연방정부나 주정부로 부터 인증받은  비영리 기관이나 보험전문인들의 도움을 받아 3월 31일까지 오바마 케어를 통하거나 민간업계 에서 건강보험을 서둘러 구입하고 첫번째 프리미엄까지 납부완료해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오바마 케어 가입자들이 미 의회예산국(CBO) 예상치인 600만명에 도달하거나 근접해야 민주당  진영이 11월 중간선거전에서 수세에 몰리지 않게 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조기레임덕을 모면 하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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