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 소폭 내려

 

올해 2.8~3.0%, 내년 3.0~3.2% 하향

올해 실업률은 6.1~6.3% 예상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와 내년의 미국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내려잡았다.

 

미국경제는 올해 2.8%에서 3.0% 성장할 것으로 수정 전망돼 10년만의 3% 성장이 다소 불투명해 진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 성장률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 올해와 내년의 미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조정했다.

 

연준은 통화정책결정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후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 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8%~3.0%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발표때에는 2.8~3.2% 사이에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는데 상한치를 약간 내려잡은 것이다.

 

연준은 또 내년의 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3.0~3.4%로 발표했다가 이번에는 3.0~3.2%로 역시 상한선을 내려 잡았다.

 

연준의 새로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대체로 비슷한 수치이나 악천후와 회복기의 일시 침체,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내외적인 변수에 따라 회복세가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반면 미국실업률은 지난번 예측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연준은 올해 실업률은 6.1~6.3%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지난번 보고서의 6.3~6.6%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수정했다.

 

특히 내년에는 6% 아래로 떨어져 내년말에는 5.6~5.9% 사이의 실업률을 기록할 것으로 연준은 내다봤다.

 

연준은 이와함께 올해 물가인상율은 1.5~1.6%로 관리목표치인 2%에도 미달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이에따라 올해안에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내년에나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연준의 다수는 사실상의 제로금리가 내년말에는 1%이상, 2016년말에는 2%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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