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실업률 3.5%, 52만 8천개 증가 ‘최상의 고용성적’

실업률 팬더믹 직전의 완전고용수준, 일자리증가도 예상치의 2배

경기침체, 실업률 급등 없는 소프트 랜딩 가능, 금리인상은 계속

미국의 7월 실업률이 완전고용 수준인 3.5%로 내려가고 52만 8000개나 일자리를 늘리는 최상 의 고용성적을 거뒀다

7월의 깜짝 고용지표로 불경기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으나 물가를 잡기 위한 기준금리인상은 9월 에도 3연속 0.75포인트나 올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이 깜짝 놀랄 만한 7월 고용성적을 기록해 고용둔화는 물론 불경기 우려를 날려버리고 있다

미국의 7월 실업률은 3.5%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내려가며 팬더믹 직전인 2020년 2월의 완전 고용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특히 미국경제는 7월 한달동안 무려 52만 8000개의 일자리를 늘린 것으로 연방노동부가 5일

발표했다

이는 수정된 6월의 39만 8000개 증가 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난 것이고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

보다는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또한 미국의 고용증가는 5월에는 38만 6000개, 6월에는 39만 8000개로 올라가 두달합해 2만

8000개가 더 늘어난 것으로 상향수정됐다

7월의 고용을 업종별로 보면 생산분야에선 건축업에서 3만 2000명, 제조업에서 3만명, 광업에 서 7000명을 늘려 모두 호조를 보였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레저, 호텔, 식당업종에서 가장 많은 9만 6000명을 늘렸다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서도 8만 9000명을 증원했다

헬스케어 7만명, 교육 2만 4500명, 소매업 2만 1600명, 수송저장 2만 1000명, 정보와 재정활 동 각 1만 3000명, 도매업 1만명씩 늘렸다

정부에서는 연방과 주정부가 각 1만명씩, 로컬 정부가 3만 7000명을 늘려 이를 합해 5만 7000 명이나 증원했다

미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 시급도 15센트 오른 32달러 27센트로 1년전에 비하면 5.2% 상승

한 것으로 연방노동부는 집계했다

깜짝 놀랄 정도의 뜨거운 7월의 고용성적으로 고물가,고유가,고금리의 3중고로 고용이 둔화되고 불경기에 이미 진입했다는 불경기 우려, 불경기 공포를 즉각 불식시키고 있다

반대로 미국경제가 물가잡기를 위한 연속 금리인상으로 의도된 수요냉각과 저성장을 피하지 못 하더라도 예전의 불경기와는 판이하게 다른 경기추락과 실업률 상승 없는 소프트 랜딩이 가능할 지 모른다는 희망의 신호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물가잡기를 위한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인상에는 오히려 가속도를 내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당초 9월 회의에선 0.5 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시사해왔으나 고용시장이 예상외로

강력하기 때문에 세번 연속으로 0.75 포인트 대폭 올릴 가능성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경제분석가 들이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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