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새 백신 오미크론, 오리지널 동시 대응 면역효과 1.75배

수주안에 긴급사용승인, 올가을 생산 배포 접종, 겨울 확산 저지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기존 바이러스에 동시에 적용되고 근 2배 강한 새 백신이 곧 나와

올가을에 대대적인 접종에 돌입하고 가을과 겨울 재확산에 대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더나는 오미크론 변이와 오리지널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동시에 적용해 항체효과가 현재보다

1.75배 강한 새 백신을 개발해 곧 FDA에 승인을 요청하고 올가을 접종에 돌입할 것으로 발표

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올가을과 올겨울에 재확산될 우려가 아직 남아 있어 이에 대응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미국의 보건당국과 화이자와 모더나 등 백신제조사들은 올가을에 대규모 백신 접종 캠페인을

벌여 겨울철 재확산을 막겠다는 목표로 새 백신을 개발해오고 있다

모더나는 8일 “오미크론 변이와 오리지널 바이러스에 동시에 적용되는 양가 백신을 만들어

임상실험한 결과 모든 변이에 항체효과가 현재의 백신보다 1.75배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새 백신을 접종해 현재 보다 1.75배 강한 면역효과를 본 사람들은 기존의 두번 백신을 맞고 한번 더 부스터까지 접종한 경우인 것으로 모더나는 밝혔다

모더나의 새 백신은 여러 변이에도 한꺼번에 대응할 수 있고 감염이나 중증발병, 사망 위험은

근 2배나 강하게 막아준다는 임상실험 결과 여서 중요한 진전으로 꼽히고 있다

모더나는 임상실험 결과 데이터를 앞으로 수주안에 FDA에 제출하고 긴급사용 승안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도 여러 변이에 동시 대응하는 새 백신을 개발해와 비슷한 결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보건당국과 백신 제조사들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올가을과 올겨울에 또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어 그 이전에 새로운 백신을 개발해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대량 생산해 올가을에는

대대적인 새 백신 접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올가을에 근 2배 강력한 새 백신을 대규모로 접종하게 되면 올겨울 재확산, 적어도 코로나 공포 재현 만큼은 막아낼 것으로 미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새 백신과 코로나 치료제를 대량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예산에서 100억달러를

전용하기로 했다

코로나 테스트 기기와 보호장비 미국내 생산 등을 위한 예산에서 50억달러는 새 백신 주문에  사용키로 했다

또다른 50억달러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대거 확보해 미 전역에 대량 배포함으로써

정부 시설이나 약국 체인점 등에서 검사후 치료받는 시스템을 보다 활성화하기로 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