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연휴 3610만 대이동

 

올 여행객 전년보다 1.5% 증가, 불경기종료후 최고

자동차 3180만(+40만), 항공기 260만(+20만)

 

메리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미 전역에서 3610만명의 대이동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 여행객들은 불경기 종료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뜨거운 여름철 여행 시즌이 될 것임 을 예고하고 있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시작되자 미 전역에서 연휴 여행객들이 대거 몰려 나오면서 3610만명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금요일 오후 부터 미전역의 도로와 공항들은 가족이나 친지, 친구끼리 연휴를 즐기려는 메모리얼 데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동안 미 전역에서 3610만명이 50마일 이상 여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AAA(전미 자동차 여행 협회)는 추산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550만명에 비해 1.5% 늘어나는 것이다.

 

특히 2009년 불경기 종료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이어서 올여름 여행시즌이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체 여행객 3610만명 가운데 88%인 3180만명은 자동차로 여행하는 사람들로 지난해 3140만명보다 40만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함께 260만명은 항공기를 이용해 여행에 나서고 있어 전년보다 20만명 늘어날 것으로 추산 되고 있다.

 

그리고 170만명이 버스나 기차 등을 이용해 여행에 나서 지난해 보다 가장 많은 6.5%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 메모리얼 데이 여행객들은 더 비싸진 여행경비를 써야 할 것으로 AAA는 밝히고 있다.

 

미국내 휘발유값은 현재 전국평균이 3달러 66센트로 지난해와 거의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항공료는 6%나 올라 있고 호텔숙박비는 2%, 렌트카 비용은 1% 인상돼 있어 전반적인 여행비를 더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휴 여행객들이 불경기 종료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씀씀이도 늘어나 올 여름 여행시즌 여행관련 업계를 비롯한 미국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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