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지구촌 올해 불경기 피할 전망 밝아졌다’

유로지역 예상밖 회복신호, 미국고용견고, 중국재개방

세계경제 올해 성장률 2.9%로 10월보다 0.2포인트 높여

IMF 국제통화기금은 세계경제가 올해 불경기를 피할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새경제전망에서 밝혔다

유로지역과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의 경제상황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고 있어 경기침체를 모면할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IMF가 내다봤다

2023년 새해 세계 경제에 예상치 못했던 햇살이 비추기 시작해 암울한 불경기를 피할 전망이 밝아 지고 있다는 IMF의 새해 첫 경제전망이 나왔다

IMF 즉 국제통화기금이 2023년 새해 첫 1월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유로지역에서 회복의 청신호 가 켜졌고 미국에선 물가를 잡아가며 강력한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데다가 중국이 코로나 봉쇄를 전격 풀고 재개방하고 나서 경제상황이 급속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IMF는 지난해 10월 전망치 보다 대부분 올해 성장률을 올려 잡으면서 유로지역과 미국, 중국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어 새로운 붐(활황)까지는 아니지만 재앙을 피할 전망은 밝아졌다고 강조 했다

IMF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 2.9%로 전년의 3.4% 보다는 여전히 낮겠지만 10월 전망치 보다 0.2 포인트 올려 잡았다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4%로 0.4 포인트나 상향 조정했다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0.5%로 잡아 불경기 문턱에 서 있는 것으로 간주돼 왔으나 IMF는

그보다 훨씬 좋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IMF는 미국경제에서는 연속 금리인상으로 물가급등을 냉각시키고 있는 동시에 강력한 고용을 여전 히 유지시키고 있어 성장 동력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유로지역에서는 올겨울 비교적 온화한 날씨로 극도로 우려됐던 에너지난이 현실화되지 않아 회복의

신호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IMF는 밝혔다

IMF는 유로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0.7%로 아직 약하지만 10월 보다 0.2 포인트 올려 잡았다

특히 중국이 지난해 12월 코로나 봉쇄를 전격 풀어 중국인 소비자들이 돈쓰기에 몰려 나오고 있기 때문에 자국의 경제회복은 물론 지구촌이 불경기를 피해가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IMF 는 기대했다

IMF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3.0%로 40년만에 처음으로 세계 경제성장률 보다 낮았지만 올해 에는 5.2% 성장으로 반등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월스트리트 저널은 31일 발표된 유로지역의 경제성장률이 2022년에 플러스 3.5%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나 미국 2.1%, 중국 3.0% 보다 높아지고 있어 유로지역이 지구촌 불경기의 진원지가 아니라 회복의 출발지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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