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백신 맞으면 신생아 중증입원 61% 막아준다 ‘미 CDC 새연구’

CDC 임산부 신생아 백신 효과 첫 실험연구 결과 발표

임신 20주 이전 32% 보다 20주 후에 백신 효과 80%

임신중에 백신을 맞은 경우 생후 6개월내에 코로나에 감염돼 중증으로 입원하는 사태를 61%는 막아준 다는 미 CDC의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더욱이 임신 20주 안에 백신을 맞으면 신생아 중증을 막아주는 비율이 32%인 반면 임신 20주후에 맞으 면 80%나 방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부들이 코로나 19 백신을 맞아도 안전한 것은 물론 신생아들의 중증발병까지 탁월하게 막아준다는 새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CDC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첫 임상실험 결과 임신중에 백신을 접종하면 태아, 신생아들에까지 상당한

면역효과를 갖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미 전역의 아동전문병원 20곳 가운데 한곳에 입원한 생후 6개월이내의 신생아 379명을 조사한 결과  그중 176명이 코로나 감염증상을 보여 양성판정을 받았고 20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임상실험 시기는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7월 1일 부터 오미크론이 확산되던 올 1월 17일 사이 라고 CDC는 설명했다

CDC는 산모가 임신중 코로나 백신을 맞은 경우 생후 6개월내에 중증으로 발병해 입원하는 사태를 61%

는 막아주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임산부가 임신 20주를 깃점으로 초기 보다는 늦게 백신을 접종하는게  훨씬더 면역효과가 높은 것 으로 CDC는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 임신 초기 20주안에 백신을 맞은 경우 신생아의 중증발병을 막아주는 효과가 32%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신 20주 후에 백신을 맞은 경우 무려 80%까지 신생아의 중증발병 입원을 막아준 것으로 조사

됐다

이에따라 CDC는 “한마디로 신생아의 코로나 감염과 중증발병 입원을 최대한 막으려면 임산부들이

코로나 백신을 두번 접종하는게 매우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생후 6개월까지 신생아의 면역효과를 80%까지 최대화하려면 임신한주 20주가 지난 후반기에

백신접종을 두번다 완료하고 출산후에는 모유를 수유하는게 바람직하다고 CDC는 권고했다

다만 CDC의 이번 연구결과는 실질적인 사례를 연구한 첫번째 증거이지만 대상이 너무 적어 추가 연구 가 더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있다

또한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에도 오리지널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같은 면역효과를 내고 있는지는 구별하지 못한 것으로 CDC는 시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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