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의회합의안에 서명 예정 ‘연방 셧다운 없다’

트럼프 장벽예산 불만족이지만 예산안에 서명

15일 이전 예산안 처리해 연방셧다운 피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합의안에 서명할 방침이어서 새로운 연방 셧다운은 없을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예산에는 불만족하지만 서명키로 했으며 연방 상하원은 임시예산이 끝나는 15일 이전에 새 예산안을 처리하고 2차 연방 셧다운을 피하게 된다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던 15일 데드라인이후에도 연방정부 셧다운은 없을 것으로 확실해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의회 합의안에 서명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언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안에서 배정키로 한 국경장벽예산 13억 7500만달러에는 분명 만족하지 않지만 또다른 추가 사항만 없으면 의회가 통과시키는 예산안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합의안에 대해 “나는  분명 기쁘거나 만족한다고 말할 수 없다”면서도 “새로운 연방 셧다운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상원 다수당 대표인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는 “이번 합의는 좋은 딜이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서명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화당 상원과 민주당 하원은 합의안을 반영한 새 예산지출안을 현재의 임시예산이 끝나는 15일 이전에 통과시키고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까지 받아 토요일 새벽이후에도 연방정부 셧다운, 부분폐쇄를 피하기로 했다

새 합의안에 따라 국경장벽 건설 예산으로 13억 7500만 달러를 배정하게 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요구액인 57억달러, 200마일 건설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이지만 55마일 구간에 펜스나 차량 차단벽 등 물리적인 장벽을 추가 설치하는 예산이어서 수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이민세관집행국)가 사용하는 이민구치시설의 침상은 민주당 이 축소, 백악관이 증설 시도를 포기함에 따라 현행대로 2만 700개를 유지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그리고 민주당 지도부는 동시에 35일간의 연방 셧다운으로 30억달러나 날린지 3주만에 또다시 정부문을 닫기에는 너무나 부담이 커서 휴전기간을 더 연장하고 새로운 협상에 착수키로 한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이끄는 민주당 지도부는 앞으로도 국경장벽 건설에 필요한 추가 예산과 드리머 보호조치 등 이민 개혁안을 놓고 본게임이라고 할수 있는 이민빅딜을 모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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