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가자지구 북부 대피령, 기습작전 개시, 지상작전 펴도 점령은 안해

미국-국무, 국방장관 이스라엘 방문, 전쟁물자 공수, 민간인 인명피해 확전은 차단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에 거주하는 110만명에게 남부로 피하라는 대피령을 내린 후에 기습작전 을 시작해 하마스 파괴를 위한 지상작전에 사실상 돌입했다

미국은 인질구출과 민간인 피해 최소화에 신경쓰면서 하마스를 해체시키려 나선 이스라엘에게 무기 와 탄약 등 전쟁물자를 공수해 주기 시작했다

대량학살을 저지른 테러집단 하마스 파괴에 나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긴급 대피령을 발령한 동시에 가자지구에 지상 침투하는 기습작전을 단행하고 나서 사실상 지상작전에 돌입했다

이스라엘군 특수부대는 가자지구에 직접 침투해 인질들이 있는 장소를 파악하려는 기습작전을 시작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스라엘 군병력은 탱크와 장갑차 등 중화기를 가자지구 북부지역 접경에 집결시켰으며 곧 대규모로 침공하는 지상작전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야권의 라이벌 지도자들과 전직 장성들을 대거 참여시킨 전시내각 을 구성하고 “하마스는 ISIS와 같다”면서 “더 이상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ISIS 처럼 하마스도 파괴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스라엘 군병력은 17만명의 현역에다가 36만명의 예비군이 동원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군병력을 침공시키는 지상작전을 전개하더라도 완전 점령을 목표로 하지   않고 하마스 지도자와 전투원들을 괴멸시키는 작전을 펼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압도적인 전력차이로 이스라엘의 지상작전이 비교적 일찍 끝날 수도 있으나 10년전 지상작전시 이스라엘군 수백명, 팔레스타인 1만명이 사망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있었던 것 처럼 상당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하마스 군사 목표 750군데에 폭탄과 미사일로 집중 공격하고 있다

이에 맞춰 이스라엘은 230만명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 가운데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110만명에게 24시간안에 남부로 이동하라는 대피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짐보따리를 꾸려 남쪽으로 내려가려는 가자지구 주민들로 일대 혼란상이 벌어지고 인도적 대재앙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유엔은 경고했다

미국은 토니 블링큰 국무장관에 이어 로이드 어스틴 국방장관까지 급파해 이스라엘에는 언제나 어떤 경우에서라도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설 것이라고 확약했다

미국은 정밀 유도 유도탄, 기관단총, 포탄 등을 미군 수송기로 이스라엘에 공수하고 있으며 아이언 돔에 필요한 요격 미사일 등 요청하는 모든 전쟁물자들을 무제한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미국은 레바논 헤즈볼라, 나아가 이란 등의 개입으로 중동 전면전으로 비화되는 사태를 억지하기 위한 듯 최신예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호에 이어 두번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호를 지중해에 집결시키고 있다

항공모함들은 각각 정밀 유도 크루스 미사일 공격은 물론 핵공격까지 능력을 갖춘 구축함 최소 4척등 스트라이크 전단들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미국은 또 F-35 최신예 전투기, F-15 전투기들에 출격 대기령을 내린데 이어 A-10 공격기 비행중대를

애리조나에서 아랍에미레이트에 급파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