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셧다운 21일 최장기록 깼다 ‘1주에 12억달러 피해’

연방정부 셧다운 최장기록 경신, 연방공무원 페이체크 못받아

1주일 12억달러 경제 피해, 문열때 보다 닫을때 더 돈들어

연방정부 셧다운 부분폐쇄가 21일간의 최장기록을 갈아치우면서 1주일에 12억달러나 피해를 내고 있다

이때문에 워싱턴 정치권은 정부 문을 열때보다 닫았을때 더많은 피해를 내는 우를 범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 장벽 요구예산 57억달러도 곧 넘어서게 된다

승자없이 피해자만 양산해 내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 부분 폐쇄가 끝내 21일간의 최장 기록까지 갈아

치워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연방정부 셧다운 부분폐쇄는 11일 결국 1995년말에서 1996년초까지 이어졌던 21일간의  최장기록을 깼다

연방정부 9개 부처에서 80만 연방공무원이 강제휴가 갔거나 페이없이 일하고 있어 1주일에 12억달러 의 경제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이 추산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따라서 이미 3주일간 36억달러의 피해를 초래했고 앞으로는 눈덩이처럼 더 불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80만 연방공무원들은 11일부터 페이체크를 모두 받지 못해 심각한 생활고와 페이먼트 연체위기

에 빠지고 있다

상당수 연방공무원들은 긴급하게 론을 얻거나 세컨드 잡을 찾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전미 연방공무원 연맹 대표들은 연방의회와 백악관 앞에서 “단 한번이라도 체이체크를 못받으면 심각한 고통을 받는 공무원들이 너무 많다”며 항의집회와 행진을 벌였다

전미 공무원 연맹 등 단체 또는 개인별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하고 있다

공항에서 보안업무를 맡고 있는 TSA(항공안전청) 요원들은 페이없는 근무령에 견디지 못하고 병가를 내고 있으며 업무량이 더 늘어난 근무요원들에게 관광객들은 팁과 선물을 주면서 위로 격려하는 장면 까지 보여주고 있다

연방폐쇄로 피해보는 1주일에 12억달러는 해당 연방정부 부처들의 문을 열었을 때 보다 닫았을때 더많은 비용을 들이는 우를 범하는 결과가 된 것이며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이 고집하고 있는 국경장벽 예산 57억달러를 곧 넘어서게 된다

연방정부 컨트랙터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370만 종업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사실상 해고상태에 놓여

이번주 한주간만 해도 1만 5000명이 실업수당을 신청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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