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 2차 정상회담 2월중순 베트남 개최되나

미국 ‘트럼프-김정은 2차 회담 2월중순 베트남 제안’

폼페이오 “정상회담 세부사항 도출중” 곧 확정할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월 중순 베트남에서 2차 미북 정상회담을 갖고 빅딜 까지 타결해 돌파구를 열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2차 미북정상회담의 2월 중순 베트남 개최가 잇따라 보도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 측과 정상회담 세부사항을 도출중이라고 밝혀 곧 확정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2019년 새해 벽두부터 본격 거론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차 미북정상회담이

2월 중순 베트남 개최로 확정되는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2차 미북정상회담이 2월 중순 베트남에서 개최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한번 빅딜을

타결하고 수개월간 막혀 있는 미북협상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3일 중동순방중 CBS 일요토론인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미북 정상이 마주 앉는 걸 언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세부사항을 도출하고 있다”고 답변 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했으나 2차 미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는 물론 의제와 합의 가능한 사안까지 북한측과 집중 논의해 마무리 단계에 와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2차 미북정상회담이 2월 중순또는 셋째주에 베트남에서 열릴 것이라는 보도들이 쏟아졌다

미국은 북한측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2월 중순 또는 2월 셋째주 베트남 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한 것으로 일본의 요미우리와 아사히 신문 등 외국언론들이 주로 보도헸다

이같은 상황으로 미루어 미국과 북한이 금명간 고위급 회담부터 열어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 의제,빅딜안 까지 확정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해 11월 8일 뉴욕에서 개최키로 했다가 무산됐던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사이의 고위급 회담을 이르면 이번주 후반에 열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이번 2차 미북정상회담에서는 막혀 있는 협상에 물꼬를 뚫어야 하기 때문에  북한의 영변핵시설 폐기 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일부 폐기와 미국의 단계별 제재완화 등 상응 조치를 맞교환하는 ‘빅딜’ 까지 타결할지 예의 주시되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