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E 물가 7월에 3.5%, 급등 피했다 ‘코어 PCE는 2년만에 첫 4% 아래’

연준 선호 PCE 물가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라 급등은 피해

코어 PCE는 오히려 둔화, 올해안 기준금리 인상 없을 가능성 높아져

미국의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7월에 3.5%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라가는데 그쳐 우려했던 급등 은 피했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코어 PCE는 3.9%로 내려가 2년만에 처음으로 4% 아래를 기록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더 높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이 유가급등으로 물가가 다시 흔들리고 있으나 급등만큼은 피해가고 있다

미국의 두가지 물가지수 가운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7월에 3.5%를 기록했다고 연방상무부가 29일 발표했다

이는 6월 3.2%, 7월 3.4%에서 8월 3.5%로 연속 오른 것이지만 전달보다 0.1 포인트 오르는데 그쳐

경제분석가들의 우려와는 달리 급등은 피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7월에 PCE가 3.5%로 오른 배경은 식품가격이 0.2%, 에너지 가격이 6.1%나 인상됐기 때문으로 연방

상무부는 밝혔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코어 PCE 즉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7월에 3.9%를 기록 했다

이는 6월과 7월의 4.3%에서 0.4 포인트 둔화되면서 2년만에 처음으로 4% 아래를 기록한 것이다

미 전역에서 개인소비자들이 실제로 지출한 물가인 PCE가 7월에 0.1포인트 오른데 그쳤고 코어 PCE 는 오히려 0.4 포인트 둔화돼 우려했던 급등은 피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7월 한달동안 미국민들은 소득이 0.4% 늘어난 만큼 지출도 0.4% 늘린것으로 연방상무부는 집계했다

7월 PCE 물가상승이 급등을 피함에 따라 연준이 올해 남은 두번의 회의인 11월 1일과 12월 13일에 모두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기준금리추이를 추적하고 있는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향후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내지 5.50%에서 동결할 가능성에 대해 11월 1일에는 82.7%나 되고 12월 13일에도 65.6%나 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9월 회의에서 수정전망한 경제전망에서 PCE 물가로 올연말 3.3%, 내년말에는 2.5%, 2025년말에는 2.2%까지 낮추고 2026년 에나 목표치인 2.0%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연준의 물가잡기에서 예상보다 오래 걸리는 3년반이나 소요될 것으로 수정 전망해 놓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한 기준금리 수준은 올연말 5.6%, 내년말에는 5.1%로 잡아 내년에 예고보다 줄어든 한두번  인하에 그치고 2025년말에나 3.9%로 5번 인하, 2026년말에는 2.9%로 4번 추가 인하를 에고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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