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연방대법관 지명 ‘케탄지 브라운 잭슨 판사’

바이든,스티븐 브라이어 은퇴로 새 연방대법관 후보 지명

상원인준시 연방대법원 233년 역사에서 최초 흑인여성 대법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여성 연방대법관 후보로 케탄지 브라운 잭슨 워싱턴 디씨 소재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지명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약대로 지명한 케탄지 브라운 잭슨 판사가 상원인준을 받으면 233년 연방대법원

역사에서 최초의 흑인여성 대법관이 탄생하게 된다

미국 최고의 법원 연방대법원에 역사상 최초의 흑인여성 연방대법관이 탄생하는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5일 새 연방대법원 대법관 후보에 케탄지 브라운 잭슨 워싱턴 디씨 소재 연방항소

법원 판사를 지명했다

케탄지 브라운 잭슨 지명자가 연방상원의 인준을 받으면 233년 연방대법원 역사에서 최초의 흑인여성

연방대법관이 되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잭슨 지명자는 진보파 대법관의 대표인 스티븐 브라이어 대법관이 은퇴를 발표함에 따라 후임자로 지명

된 것이다

잭슨 연방대법관 지영자는 1970년 워싱턴 디시에서 태어나 올해 51세로 공립 교사출신 부모를 따라 플로리다 마이애미 지역에서 자라났으며 하바드 대학교와 하바드 로스쿨을 나와 그의 선임 대법관이 될

스티븐 브라이어 대법관의 서기로도 일했다

잭슨 지명자는 워싱턴 디씨 소재 연방지방법원 판사로 8년을 일하다가 지난해 여름 연방항소법원 판사 로 승진한데 이어 1년만에 다시 최고의 법원 연방대법원 대법관 후보로 지명됐다

케탄지 브라운 잭슨 지명자는 지난해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인준받을 때 공화당 상원의원 3~4명의 지지 를 받은 바 있어 이번에도 상원인준을 받아 사상 최초의 흑인여성 연방대법관으로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 고 있다

잭슨 대법관이 취임하면 연방대법원의 보수 6 대 진보 3의 구도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남녀비율이 지난 2009년 8대 1에서 이제는 5대 4로 거의 대등해 지고 유색인종 대법관이 3명으로 늘어난다

연방대법원은 현재 대학입학과 정부수주에서 한인들에겐 엇갈린 유불리를 적용해주고 있는 어퍼머티브 액션, 즉 소수계 우대법에 대한 차별 소송, 여성낙태권을 보장한 로우대 웨이드를 바꾸려는 낙태문제, 총기법 등 민감한 이슈들을 판결해야 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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