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1013만명 상실 ‘71%는 유자격에도 절차 놓쳐 박탈’

4월이래 메디케이드 1840만명 갱신 VS 1013만명 상실, 어린이 최소 200만명

상실자 텍사스 120만명,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73만명씩, 뉴욕 65만명

미국의 저소득층 정부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에서 4월이래 무려 1013만명이나 혜택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어린이들도 최소 200만명이 포함됐으며 전체의 71%는 유자격이 있음에도 갱신절차를 놓쳐

박탈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팬더믹 국가보건 비상사태의 종료로 저소득층 정부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 혜택을 무려 1013만명이나

상실하는 의료대란을 겪고 있다

국가보건 비상사태의 종료로 지난 4월이후 메디케이드 혜택을 갱신받은 이용자들은 1840만명인데  비해 1013만 5000명은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1013만명의 상실자들 가운데 어린이들이 최소한 200만명이나 포함돼 있다

특히 전체 상실자의 71%로 메디케이드를 계속 이용할 자격이 있음에도 갱신절차를 놓치는 바람에 박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케이드는 연방과 주정부에서 거의 반반씩 재정을 분담하고 있어 각주별로 차이가 나고 있다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에선 200만명이 갱신받은 반면 73만명이 상실했는데 그중 88%나 절차를 놓쳤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에서는 67만명이 갱신받은 반면 120만명이나 상실해 절차를 넘겨 상실한 사람들이 근 2배나 많았다

플로리다에선 150만명이 갱신받은데 비해 73만명이 상실했고 그중에 51%가 절차를 놓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에서는 130만명이 갱신받은데 비해 65만명이 상실했고 그중에 52%가 절차를 넘겼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메디케이드를 어느날 갑자기 상실한 저소득층은 특별 등록을 통해 ACA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에 가입해 정부보조를 받고 건강보험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나아가 현재 내년도 ACA 오바마 케어 등록이 시작됐기 때문에 12월 15일까지 다시 등록하면서 자동 으로 메디케이드 대상자로 분류되고 재심사를 거쳐 승인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메디케이드에 등록돼

저소득층 정부건강보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때에 메디케이드 수혜자격을 넘은 미국민들은 새로운 등록기간에서도 메디케이드에 재가입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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