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직사태 11월에도 453만 또 신기록 ‘인력난, 구인난’

11월 미국내 이직자 453만명 사상 최고치

더많은 임금, 더나은 혜택 위해 대규모 이직사태 지속

미국에서 11월에도 453만명이나 대거 이직해 신기록을 갈아치워 ‘인력난, 구인난’을 계속 부채질하고 있다

사람을 구하는 잡 오프닝, 즉 열린 일자리는 11월에 1056만개로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실직또는 구직자 보다 670만개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많은 임금이나 더 좋은 베네핏을 받기 위한 미국 근로자들의 유례없는 이직사태가 또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동시에 미국이 인력부족과 업계의 구인난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미국에서 11월에 이직한 근로자들은 453만명으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10월의 420만명 보다 9%나 늘어난 것이고 이전 최고치였던 9월의 436만명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직자들이 전체 노동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로 전달의 2.8% 보다 더 올라가 9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식당과 술집, 호텔, 레저 업종에서 가장 많은 직원들이 일터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업종에서는 11월 한달동안 고용도 많이 늘어났으나 이직도 상당수에 달해 가장 큰 인력이동을 겪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태의 재악화에 따라 헬스케어 업종에서도 이직자들이 크게 늘어 심각한 인력부족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와함께 교통, 저장, 유틸리티 업종에서도 대규모 이직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근로자들은 강력한 노동시장 덕분에 대부분 더많은 봉급이나 더좋은 베네핏을 받기 위해 이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중 일부는 종업원이 아니라 자신의 사업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소상공인으로 창업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의 노동 통계에서 사람을 구하는 잡 오프닝, 즉 열린 일자리는 11월에 1056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10월의 1109만개 보다는 53만개나 줄어든 것으로 그만큼 고용을 많이 늘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잡 오프닝이 대폭 줄어들어 그만큼 사람을 많이 고용한 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식당과 술집을 비롯한 서비스 업종과 건축, 제조 등 생산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잡 오프닝 1056만개는 실직 또는 구직자들 보다 무려 688만개나 많은 것이어서 아직도 인력부족과 구인난이 극심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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