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가잡기 위해 ‘연방휘발유세 18센트 1년 면제’ 본격 추진

바이든 민주당 연방휘발유세 1년 면제안 집중 논의

연방휘발유세 면제하면 각주별 면제로 이어져 유가하락 기대

바이든 민주당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유가를 잡기 위해 연방휘발유세 갤런당 18.4센트를 1년간 면제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연방세 보다 더 많은 주별 휘발유세도 연말연시까지 면제해 주는 곳에서는 휘발유값이 대폭 내릴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40년만의 물가급등을 선도하고 있는 유가를 잡기 위해 바이든 백악관과 민주당 상하원의원들이

본격 움직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요동치고 있어 유가잡기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안정세를 보이는 시기에 휘발유세를 1년동안 면제해주는 개솔린 택스 할러데이 방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바이든 백악관에서는 국가경제위원회에서 연방 휘발유세 갤런당 18.4 센트를 1년간 면제해주는 방안을

포함해 모든 옵션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정례 오찬에서 연방휘발유세를 내년 1월까지 1년동안 면제하는 법안을 본격 추진

키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연방상원의원들 중에서는 애리조나의 마크 켈리, 뉴햄프셔의 매기 하산 상원의원이 앞장서고 있다

또 미시건의 데비 스태브노, 조지아의 라파엘 워녹, 네바다의 캐쓸린 코르테즈 매스토, 재키 로젠 상원

의원등이 동참하고 있다

이들 민주당 연방상원의원들은 11월 8일 중간선거에서 힘겨운 재선전을 치르고 있는데 절실하게 필요 한 유가잡기를 위해 연방 휘발유세 갤런당 18.4 센트를 내년 1월까지 1년간 면제하자는 개솔린 택스

할러데이를 법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하원의원들 상당수도 민주당 상원의원들의 연방 휘발유세 1년 면제안에 적극 동조하고 있다

백악관과 민주당 지도부는 연방휘발유세 1년 면제안을 오는 18일 안에 가결해야 하는 연방예산안에 이를 부착해 옴니버스 안으로 조속히 확정하든지, 국제정세로 불확실할 경우 안정세를 찾는데로 단독

법안으로 통과시켜 시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방휘발유세 갤런당 18.4 센트가 면제된다면 현재의 미 전국평균 휘발유값이 3달러 50센트에서 18 센트 즉각 내려가게 된다

더욱이 각주별로 부과되고 있는 지역 휘발유세도 1년간 면제해주는 주들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미국내

휘발유값 하락, 유가잡기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주별 휘발유세를 보면 캘리포니아가 갤런당 67센트로 가장 높고 일리노이 60센트, 펜실베니아 58 센트, 뉴저지, 내바다, 하와이, 인디애나 각 50센트, 서부 워싱턴주 49센트, 뉴욕 46센트, 미시건 45센트

를 보이고 있다

워싱턴 수도권에서는 메릴랜드 36센트, 버지니아 34센트, 디씨 29센트를 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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