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스터샷 돌입했다 ‘면역취약층 시작, 노년층 등 9~10월 1억회

장기이식자, 암환자 등 면역취약층 성인 700만명 부스터 접종 시작

바이든 플랜-9월이나 10월 1억 도스 너싱홈, 의료인력, 노년층

미국이 면역체계 취약층을 시작으로 노년층 등에는 9~10월에 1억회를 추가 접종하는 부스터샷에 돌입 했다

장기이식자, 암환자 등 면역취약층 성인 700만명에 대한 3차 백신접종이 FDA와 CDC의 승인으로 이미 시작됐으며 바이든 행정부는 이르면 9월 늦어도 10월에는 너싱홈 거주자, 의료종사자, 노년층의 순으로 1억회를 접종시킬 준비에 들어갔다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기승으로 6개월여만에 코로나 감염사태가 재발되자 미국이 결국 백신을 추가 접종 하는 부스터 샷 대장정에 나섰다

가장 먼저 면역취약층에 대한 3차 접종이 지난 주말에 이미 시작됐고 바이든 행정부는 9월이나 10월에 1억회를 추가 접종하는 부스터 샷 플랜을 마련하고 있다

FDA와 CDC의 승인으로 장기이식자, 암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 면역체계 취약층은 이미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3차 접종하고 있다

각지역 보건당국과 CVS, 월그린 등 약국체인점에서는 지난 주말에 즉각 면역체계 취약층에게는 1~2차 때와 같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3차 접종해 주고 있다

미국의 면역 취약층은 전체인구의 3%이고 성인들만 계산하면 700만명이 가장 먼저 부스터 샷을 맞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FDA의 승인이 나기도 전에 미국에서는 이미 100만명 이상이 부스터 샷을 맞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1억 도스를 준비해 놓고 9월이나 10월 대규모 부스터샷 접종을 실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본격적인 부스터 샷 접종계획에서는 우선 치명률이 가장 높았던 위험지역 너싱홈 거주자 140만명 부터 3차 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헬스케어 워커, 즉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종사자 2200만명으로 확대하게 된다.

곧바로 두번 백신을 맞은지 6개월을 넘긴 노년층 전체로 확대하게 되는데 65세이상이면 5400만명, 70 세 이상이면 5200만명이 된다

이들을 합해 독감시즌이 오기 전인 9월이나 10월에 적어도 1억도스를 추가 접종하려는게 바이든 행정 부의 부스터 샷 계획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은 이미 부스터 샷을 시작해 대상 연령도 60세에서 50세로 확대했고 영국도 50세 이상 추가 접종을 준비하고 있으며 독일과 프랑스는 9월부터 노년층에 대한 부스터 샷 실시를 발표해 놓고 있다.

미국에서는 FDA가 화이자 백신에 대해 현재의 긴급사용승인에서 9월초에 정식 승인으로 전환하게 되면 부스터 샷과 백신 의무화가 급속 확산될 것으로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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