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잡기 흔들, 금리인하 지연으로 고물가, 고금리 이중고 길어진다

제롬 파월 물가잡기 아직, 기준금리 인하 서두룰 수 없어

투자자들 6월 12일 가능성도 다소 낮추고 7월 31일로 이동중

미국의 물가잡기가 흔들리면서 기준금리 인하도 지연되고 있어 미국민들의 고물가, 고금리 이중고는 더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밝히면서 5월 1일 동결은 거의 굳어졌고 6월 12일 인하시작 가능성도 줄어들고 있다

미국은 2024년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해를 맞이하고 있으나 언제부터 시작할지 공언하지 못한채

올상반기는 넘길 조짐을 보이며 고물가, 고금리의 이중고를 생각보다 더 오래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어 연준이 물가잡기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기준금리를 언제부터 내리기 시작할지 단언하지 못하고 계속 시기를 늦추고 있는 모습이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2월에 2.5%로 예상치와 부합한다고 밝히고  여전히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물가는 아직 연준 목표인 2% 보다 높은 PCE 2.5%, CPI로는 3.2%를 기록하고 있고 매달 오르락 내리락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돈이 시중에 더 풀리게 돼 물가가 다시 흔들리고 물가를 잡기위해 11번이나 올렸던 기준금리 인상 정책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시작을 다소 늦추려는 태세를 보이자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5월 1일 금리

동결은 확실하고 6월 12일 인하시작 가능성도 당초 61%에서 이제는 57%로 낮추고 동결가능성을 42%로 올렸다

7월 31일 금리인하 시작 가능성은 52%로 동결 가능성 28% 보다 높게 잡아 투자자들의 전망도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은 물가 2% 목표치에 도달하기 전부터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해도 올해부터 내년, 후년까지 3년간 각 3번씩 금리인하를 단행할 계획을 밝혀 놓고 있다

그럴 경우 미국의 가준금리는 올해말 4.6%, 내년말 3.9%, 후년말 3.1%를 기록하게 된다

PCE 물가는 올해말 2.4%, 내년말 2.2%, 후년말에나 2.0%까지 내려간다

결국 미국민들은 올해말까지 PCE 2.4%, CPI 3%의 고물가에 5%에 가까운 고금리 등 이중고에서 벗어   나지 못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가 늦어지면 7%에 가까운 주택모기지 이자율과 21%나 되는 신용카드 APR등의 인하도   연쇄적으로 늦춰져 미국민들의 생활고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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