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두번째 항공모함 급파, 이스라엘 전쟁물자 제공 배가

바이든 ‘하마스는 사악한 살해행위 저지른 테러집단’

이스라엘 군사적전 테러와의 전쟁으로 전폭 지지, 지원

미국이 이스라엘의 하마스 분쇄작전을 전폭 지원하기 위해 전쟁물자의 지원을 급등시키고 두번째

항공모함 전단까지 지중해로 급파하고 있다

미국은 F-35, F-15 전투기들에도 출격준비 태세를 갖추게 하고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에 필요한 요격 미사일과 기관총 탄약, 정밀 유도탄 등을 대규모로 긴급 지원키로 했다

미국이 하마스를 테러집단으로 규정하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면봉쇄와 지상작전을 테러와의 전쟁 차원에서 전폭 지지, 지원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토니 블링큰 국무장관과 함께 나와 발표한 성명에서 “하마스는 민간인들을 1000명이상 살해한 악마의 행위를 저지른 테러집단”이라고 규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악마의 행위를 저지른 테러집단을 응징하려는 이스라엘을 전폭 지지,지원 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지원을 급증시킬 것”이라고 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자국과 자국민을 보호하는 아이언 돔에 필요한 요격 미사일 등 긴요한 무기와 탄약 등을 신속하고도 결정적이고 압도적으로 제공해 결코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에 의해 목숨을 잃은 1000명이상 가운데 미국인들도 최소한 14명이 포함됐다고 밝히고 미국이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을 테러와의 전쟁 차원에서 지지지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대통령이 밝힌 미국인 사망자들 이외에도 20명정도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그중에서 일부는 하마스에 붙잡혀 있는 인질에 포함돼 있을지 우려된다고밝혔다

미국은 10일 늦게 지중해 동부에 도착한 최신예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 호와 전단 이외에도 두번째

항공모함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호와 전단들을 2주안에 도착시킬 예정이라고 미국방부 관리가 밝혔다

제럴드 포드호는 정밀유도 미사일 공격과 핵무기 공격까지 가능한 구축함 4척과 함께 지중해 지역 에서 작전에 돌입했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호가 포드호와 교대하게 될지 지중해에 두척의 항공모함 전단들이 3년여만에  동시 배치될지는 전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미 국방부 관리들은 전했다

미국은 이와함께 중동지역에 있는 미군기지들에 배치된 최신예 F-35 전투기와 F-15 전투기 등 공군력에도 출격태세를 갖추도록 군사명령을 내려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은 하마스가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들이 100명에서 150명 사이로

추측하고 있는데 미국인들도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보여 이스라엘이 이들을 구출하는 군사작전을 펴도록 용인할지, 아니면 인질석방 교섭에 나설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뉴욕타임즈와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만약 인질 석방 교섭에 나설 경우 그동안

이스라엘의 승인으로 가자지구에 경제적, 인도적 지원을 맡아온 카타르가 중재에 나설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그러나 석방교섭 대신 이스라엘의 인질 구출 군사작전이나 가자지구에 지상군이 쳐들어 가는 지상작전이 단행되면 하마스의 인질살해극과 게릴라전, 시가전 등으로 비화돼 전쟁의 참상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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