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 금리인하 내년 2분기 시작 2~3회 단행 예상

연준 기준금리 수준 올연말 5.6%, 내년말 5.1%로 0.5 인하 예고

내년 기준금리인하 시기-내년 2분기, 6월 12일에 가능성 가장 높아

미국은 기준금리를 2024년 2분기에 다시 내리기 시작해 한해에 0.25 포인트씩 2~3회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럴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내년 6월 중순에는 5%로 다시 내리고 내년말에는 4.75 내지 4.5%까지

인하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은 2024년에 물가를 2%대 중반까지 진정시키는 대신 경기냉각은 불가피해져 기준금리를 다시 인하하는 정책을 펼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9월 경기전망에서 기준금리수준을 올연말에는 5.6%에서 내년말에는 5.1%로 내려잡아 2024년 한해동안 0.25 포인트씩 최소 두번 모두 0.5 포인트는 내릴 것으로 예고해 놓고 있다

이어 2025년말에는 3.9%로 잡아 후년 한해 동안에는 0.25 포인트씩 5번 모두 1.25포인트나 대폭 인하할 것으로 시사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11번에 걸쳐 5.25% 내지 5.50%까지 올렸던 기준금리를 6개월이상 동결하다가   인하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2024년 2분기가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과 투자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분기별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경제분석가들의 49%는 기준금리가 인하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내년 2분기를 꼽았다

기준금리 추이를 추적하고 있는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내년 5월 1일 회의에서 5.25%에서 동결할 가능성이 44.4%이고 5%로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은 40.2%로 팽팽하게 내다보고 있다

이에비해 내년 6월 12일 회의에선 5%로 내릴 가능성이 42.2%로 가장 높아 보다 확실하게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투자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금리인하를 결정하는데 필수는 물가진정에 대해 연준은 선호하는 PCE 소비지출 물가로 올연말 3.3% 에서 내년말에는 2.5%까지 더 낮추고 2025년말에는 목표치에 근접하는 2.2%로 끌어내릴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준은 물가 목표치인 2.0%는 2026년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물가를 진정시키는 대신에 미국경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냉각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연준도 각오하고 있다

연준이 예상한 미국경제 성장률은 올해 2.1%에서 2024년에는 1.5%로 둔화됐다가 2025년에 1.8%로 소폭 반등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경제는 올해 불경기와 실업률 급등없이 물가를 잡는 연착륙에 성공하는 대신 2024년과 2025년에는 2% 목표치를 약간 웃도는 물가와 4~5%대 고금리로 1%대 중반의 저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연준은 내다보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CNBC 등 경제전문 미 언론들은 미국경제가 향후 2년정도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이른바 골디락스 존에서 보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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