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열기 지속됐다 ‘2월 실업률 3.9% 상승에도 27만 5천개 증가’

실업률 0.2 포인트 상승 불구 일자리 증가는 예상보다 더 많아

고용열기와 물가진정세 유지로 기준금리 인하 6월 시작 예상도 불변

미국의 2월 실업률이 3.9%로 올라갔으나 한달동안 예상을 웃도는 27만 5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고용열기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임금상승은 둔화돼 물가가 앞으로도 계속 진정될 것으로 보여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는 빨라야 6월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미국의 고용열기가 새해 들어서도 예상을 깨고 두달 연속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2월 실업률은 3.9%로 전달 보다 0.2 포인트 올라갔다고 연방 노동부가 8일 발표했다

그러나 실업률 상승에도 2월 한달동안 미국의 일자리는 27만 5000개나 증가해 예상을 웃돈 호조를 보이며 고용열기를 유지했다

이는 수정된 1월의 22만 9000개 보다 4만 6000개나 더 늘린 것이고 경제분석가들의 예측치 19만 8000개 증가에 비하면 7만 7000개나 급증한 것이다

연방노동부는 이날 1월의 고용증가폭을 당초 35만 3000개로 발표했다가 이번에 22만 9000개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이와함께 미 근로자들의 시급, 시간당 임금은 전달보다 0.1% 오르는데 그쳐 연간으로는 4.3%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의 0.4%, 연간 4.5% 인상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어서 앞으로 물가 진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2월의 업종별 고용현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건설업종이 2만 3000명 늘린 반면 제조업은 4000명을 줄여 대조를 보였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헬스케어에서 가장 많은 6만 7000명을 증원했다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도 5만 8000명을 늘렸다

소셜 지원 2만 4000명, 수송저장 2만명, 소매업종 1만 9000명,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서 9000명씩 증가시켰다

정부에선 연방에서 9000명, 주정부 5000명, 로컬정부 3만 8000명을 합해 5만 2000명이나 늘렸다

2024년 새해들어 고용이 급속 냉각될 것이란 우려와는 달리 1월과 2월 두달 연속 고용열기를 유지하면서도 물가인상 압박은 더 약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는 빨라야 6월 12일이 될 것이라는 경제분석가 들과 투자자들 다수의 예측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NABE 즉 전미 경영경제학회는 연준이 6월 12일부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 시작해 정례 회의를 한번씩 걸러 9월과 12월 등 모두 세차례에 걸쳐 올 한해 0.75포인트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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