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학자들 ‘예상보다 더 강력’ VS 국민들 다수 ‘경제 나쁘다’

전미경영경제학회-올성장률 2.2%, 연준보다 높아, 6월부터 세차례 금리인하

미국민 63% 경제 나쁘다, 경제 좋다 37% 보다 훨씬 높아

미국의 경제학자들은 미국경제가 올해 예상보다 더 강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반면 미국민들의 60%이상은 경제가 나쁘다고 토로하고 있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NABE로 불리는 전국경영경제협회가 올 경제성장률이 2.2%는 될 것으로 올려잡고 6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반면 CBS 뉴스의 2월 중순 조사에서는 경제가 좋다는 여론이 37%로 나쁘다는 63% 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경제는 경기지표와 그에 따른 전문가들의 희망적인 예측과 미국민들의 체감경기에 큰 차이를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표상으로는 미국경제가 불경기 없이 물가를 잡는 연착륙하고 있고 올해 예상보다 훨씬 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미국민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NABE로 불리는 전국경영경제학회는 26일 올해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더 강한 성장을 이룩할 것이라며 경제전망치로 올려 잡았다

나베는 새로운 예측에서 올해 미국경제 성장률은 2.2%는 될 것으로 내다봐 연준의 1.4% 보다 뤌씬 높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다소 올라가겠으나 현재의 3.7%에서 4%로 억제하면서 건전한 일자리 창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비해 올해 CPI 소비자 물가는 2.4%로 더 낮출 것으로 나베는 기대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6월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해 한번 걸러 한번씩, 즉 6월과 9월, 12월에 세번 금리를 0.75 포인트 내릴 것으로 나베는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민들은 미국경제나 가계재정이 다소 나아지고 있거나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여론이  소폭 늘고 있으나 아직도 부정적인 시각, 경제불안과 불만이 2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CBS 뉴스가 2월 중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제사정이 좋다고 대답한 여론은 올 1월 35%에서 2월 에는 37%로 소폭 늘었다

그러나 근 2배나 많은 63%는 경제사정이 여전히 나쁘다고 대답하고 있다

미국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여론도 1월 21%에서 2월 27%로 늘었으나 2배이상은 아직 부정적 시각 으로 경제불안과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바이든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율도 39%로 1월보다 3포인트 늘어났으나 불신율이 여전히 61%나 됐다

미국민들 다수가 여전히 경제불안과 불만을 터틀이고 있는 이유는 고물가 고금리의 이중고로 체감 경기가 나쁘고 신용카드 빚을 늘리고 있으며 내집 마련은 극히 어려워 졌기 때문으로 브루킹스 연구소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은 분석했다

돈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미국민들은 대불경기 때와 같은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미국민의 절반은 신용카드 빚을 늘리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고 전국 575개 카운티들의 99%나 번돈으로 내집마련 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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