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감염자의 30% 롱코비드, 장기환자의 25% 일상생활 못해

감염자 3명당 1명꼴 증상 3개월 이상 가는 롱코비드 환자

장기 환자의 4명당 1명꼴 일상생활 심각한 차질

미국에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30%가 3개월이상 증상을 겪는 롱코비드에

시달리고 장기환자의 25%는 일상생활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CDC가 밝혔다

롱코비드, 즉 코로나 장기환자들은 40대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비율이 높고

히스패닉과 흑인들이 더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유례없는 타격을 입은 미국인들 가운데 3명당 1명꼴로 롱코비드, 즉 장기 환자들의 고통을 겪고 심지어는 일상생활을 망치고 있다

CDC(연방질병통제얘방센터)가 미 전역에서 5만여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하고 있는 통계에 따르 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들은 3명중의 1명꼴인 29.6%나 코로나 증상을 3개월

이상 겪는 롱코비드, 장기환자들로 밝혔다

현재도 장기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힌 비율은 15%로 나타나 롱코비드 환자가 됐다가 절반은

회복한 반면 절반은 여전히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감염자의 4명당 1명꼴인 25.1%는 롱코비드 고통으로 일상생활에서 심각하게 제약을 받고 있다고 대답했다

장기 코로나 환자들이 3개월 이상 겪고 있는 증상들은 만성 피로는 물론 호흡곤란, 인지장애 등 인 것으로 CDC는 밝혔다

일상생활에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는 장기 코로나 환자들 가운데 수백만명이 아예 일까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DC에 앞서 발표한 브루킹스 연구소의 연구결과 장기 코로나 환자중에 증세가 심한 200만명

내지 400만명이나 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롱코비드, 장기 코로나 환자들이 평균 300만명이나 일하지 못해 노동력

에서 제외된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CDC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40~50대, 성별로는 여성, 인종별로는 히스패닉, 라티노와 흑인이 롱 코비드, 장기 코로나 고통을 겪는 비율이 높았다

감염후 롱코비드를 겪는 장기 환자들의 비율을 보면 50대가 33.9%, 40대가 31.9% 로 가장 높았다

여성은 35.1%로 남성의 23.5% 보다 훨씬 많았다

라티노는 33.2%로 가장 높았고 흑인이 29.6%, 백인이 28.7%로 엇 비슷한 반면 아시아계는 19.1% 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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