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3대 생활 물가 급등으로 생활고 가중 ‘경제,정치도 요동’

미국가계 지출 35% 주거비, 16% 교통비, 12% 식료품비

휘발유값 58%, 중고차 33%, 쇠고기 21%, 돼지고기 17% 급등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40년만의 최악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미국민들의 3대 생활물가가 급등하는 바람 에 갈수록 가중되는 생활고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생활 물가는 렌트와 유틸리티 등 주거비용이 35%를 차지하고 있고 자동차 구입과 휘발유값을 포함하는 교통비가 16%, 가정식과 외식까지 포함하는 식료품비가 12%를 차지하고 있는데 평균 물가보다 더 많이 오르거나 오래 가고 있다

미국민들은 대다수 11월의 소비자 물가가 6.8% 올라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된 것 보다 훨씬 더 생활물가, 장바구니 물가는 폭등했다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생활고를 하소연하고 있다

미국민 가계경제의는 3대 생활 물가는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 보다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두자리숫자로 폭등했거나 적게 오른 분야는 그 여파가 매우 오래가는 분야이기 때문에 가중되는 생활고를 체감시키고 있다고 CNBC 방송은 보도했다

첫째 미국민 가계경제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주거비용은 모기지나 렌트비, 전기와 수도료 등 유틸 리티 비용 등으로 전체에서 35%를 차지하고 있는데 전년보다 3.8% 급등해 14년만에 가장 많이 상승 했다

그중에서 세입자들의 렌트비는 1년간 3% 올라 전체물가인상 6.8% 보다는 적게 오른 것으로 보이지만 한번 오른 렌트비는 내려가는 일이 없다는 점에서 가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고 오래 가고 있다

둘째 자동차 구입과 휘발유값을 포함하는 교통비로 가계경제에서 16%를 차지하고 있는데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교통비 분야의 생활물가는 그야말로 폭등해 서민생활고를 가중시키고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이끌고 있다

미국내 휘발유값은 1년간 무려 58.1%나 폭등해 있으며 전체 에너지 가격은 33% 급등해 있다

휘발유값은 1980년 4월이래 41년만에 가장 많은 폭등한 것이다

공급부족으로 중고 자동차와 트럭가격은 31%, 새차는 11.1%, 렌트카는 37.2%나 대폭 올랐으며 자동차 보험료도 5.7% 인상됐다

셋째는 가정식사나 외식을 포함하는 식료품비로 전체 가계지출에서 12%를 차지하고 있다

가정식사를 위해 사고 있는 식품들은 11월에도 6.4% 올라 2008년 12월 이래 13년만의 최고치를 기록 했다

더욱이 쇠고기는 20.9%, 돼지고기 16.8%, 닭고기 9.2%, 베이건 21%, 햄 10.7%, 생선과 달걀 각 8% 급등 해 있는 것을 비롯해 식료품 평균 6.4% 보다는 훨씬 많은 두자리수 인상율을 보이고 있다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때 지불하는 서비스 가격도 3.4% 올라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호텔비는 무려 25.5% 올라 있다

생활물가의 폭등세는 연준의 채권매입 종료와 금리인상 시작 등 돈줄죄기 일정을 당초 내년 6월에서 3월로 앞당기게 만들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물가급등 대처는 ABC 조사에서 불신율이 69%까지 치솟고 전체 국정지지율도 40% 에 턱걸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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