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급등 주범 유가를 잡아라 ‘휘발유세 면제’ 적극 검토

휘발유값 1년전 보다 갤런당 1달러, 46.5% 폭등, 물가급등 주범

연방 휘발유세 18.4센트, 각주별 휘발유세 연말까지 면제 움직임

미국 물가급등의 주범으로 꼽히는 유가를 잡기 위해 연방과 주정부들이 극히 부심하고 있다

연방차원의 갤런당 18.4센트와 최고 67센트에 달하는 주별 휘발유세를 올연말까지 면제하는 방안이

중점 추진되고 있다                  

미국이 40년만에 최고치인 7.5%의 물가급등에 시달리고 있는 주된 요인은 휘발유를 비롯한 유가폭등인 것으로 꼽히면서 유가잡기에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략비축유의 추가 방출을 시사하고 있고 워싱턴 연방의회에서는 갤런당 18.4 센트인

연방휘발유세의 면제가 추진되고 있다

각주별로 갤런당 최고 67센트나 되는 주별 휘발유세를 올연말까지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1월에 7.5%나 폭등했는데 휘발유값은 46.5%나 급등해 물가의 고공행진을 주도

하고 있다

미국내 휘발유값은 현재 갤런당 3달러 48센트로 한달전 보다 18센트, 1년전 보다는 무려 1달러나

급등해 있다

이에따라 유가를 잡기 위해 연방의회에선 연방 휘발유세인 갤런당 18.4센트를 연말까지 없애는 법안이

상정돼 추진되고 있다

플로리다와 로드 아일랜드에선 주별 휘발유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등에선 주별 휘발유세의 동결이 논의되고 있다

주별 휘발유세는 캘리포니아가 갤런당 67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일리노이는 60센트, 펜실베니아

58센트, 뉴저지와 네바다, 하와이, 인디애나는 50센트, 서부 워싱턴주 49센트, 뉴욕 46센트, 미시건

45센트로 10워안에 포함돼 있다

워싱턴 수도권에선 메릴랜드가 36센트로 15위, 버지니아는 34센트로 20위, 디씨는 29센트로 3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방과 주별 휘발유세를 연말까지 면제헤주면 미국민들의 교통비를 낮춰주고 물가를 진정시키는데 실질

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방휘발유세인 18.4센트만 면제하더라도 SUV 차량을 휘발유로 가득 채울 때마다 휘발유값이 3달러씩

줄어들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의 물가급등은 올중반에나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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