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참사 겪은 첫 아이오와 민주경선 ‘부티지지 선두’ 파란

71% 개표결과 부티지지 26.8%, 샌더스 25.2%, 워런 18.4%, 바이든 15.4%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 개표 보고체계 오작동, 하루 지연 대참사

경선결과 발표를 연기하는 대참사를 겪은 민주당의 첫 아이오와 경선에서 71%를 개표한 결과 피트 부티지지 후보가 선두에 나섰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 반면 조셉 바이든 전 부통령은 4등으로 밀려나 또다른 파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경선 개막전 부터 개표체계 고장으로 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나 연기하는 대참사를 빚고 도 부분 개표 결과 부터 발표하고 있어 축제 대신 난장판, 대참사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2020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단임으로 끝장내겠다는 민주당이 경선개막전부터 축제 대신 혼돈의 난장판을 만들어 버린 대참사를 빚어 휘청이고 있다

여기에 거의 하루나 지연된 끝에 4일 동부시각 오후 5시에 발표된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 경선 결과는 62% 개표된 상황에서 시작돼 5일 오전에는 71% 개표로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더욱이 3분의 2인 71%의 개표를 완료한 현재 38세의 젊은 후보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이 26.8%를 얻어 예상을 깨고 선두로 올라서 대이변,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5.2%를 득표해 2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극적인 막판 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18.4%를 얻고 있어 3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선두를 다툴 것으로 보였던 조셉 바이든 전 부통령은 15.4%를 득표하는데그치고 있어 4위로 밀려나 대세론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30%를 더 개표해야 하고 실제 투표한 당원들의 숫자를 집계한 인기투표에서는 샌더스 상원의원이 부티지지 후보를 누르고 선두를 달리고 있어 최종 아이오와 위너가 바뀔 가능성은 남아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또 11일 유권자들이 직접 투표하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도 부티지지 돌풍이 이어져 샌더스 선두를 누를 지 아직 미지수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주당은 트럼프 대항마를 결정하는 개막전 부터 축제 대신 난장판을 보여준 꼴이 되버려 적지 않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이오와 같은 코커스를 치르는 지역에서 너무 복잡한 득표와 개표, 집계 체계를 채택하고 있고 애플리 케이션을 비롯한 첨단기술 접목에 실패해 일으킨 대참사가 재현될지 모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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