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트럼프 연속압승으로 일찍 끝낸다 VS 헤일리 생존투쟁’

선거당일 뉴햄프셔 지지율 트럼프 60% 넘어 연속 압승 확실

트럼프 일찍 경선 끝낸다, 헤일리 언제까지 끌고 갈지 살아남기

2024 공화경선의 첫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을 넘는 2연속 압승 으로 경선승부를 일찍감치 끝내려 하고 있다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생존투쟁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공화경선의 두번째 무대이자 첫번째 직접 투표한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 87만 3000여명의 등록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줄을 이어 양자대결이 펼쳐졌으나 승부는 싱겁게 끝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현지시각 저녁 7시에 투표를 마감하고 곧바로 개표에 돌입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이 첫 아이오와 코커스에 이어 과반을 넘는 득표로 2연속 압승을 거둘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투표일 전야에 나온 현지 여론조사에선 60내지 62%의 지지율로 35내지 38%에  그친 헤일리 전주지사와의 격차를 22 내지 27포인트 차이로 더 벌려 압승을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징적으로 자정투표를 실시한 딕스빌 노치에선 유권자 6명이 전부 헤일리 후보에게 몰표를 던졌으 나 이곳의 승자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나 대통령이 된다는 징크스는 2016년에 이어 이번에도 트럼프 에 의해 깨지게 됐다

뉴햄프셔 곳곳의 투표장에선 두 80대 후보 대신 차세대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는 헤일리측 구호가 나왔으나 공화당 경선을 일찌 끝내고 바이든과의 리매치로 백악관을 탈환하는데 하나로 뭉치자는  트럼프측 구호에 묻히는 분위기 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과반이상의 득표와 25내지 30포인트 차이의  압승으로 마지막 남은 헤일리 후보를 주저앉혀 경선 승부를 일찌감치 끝내겠다는 전략을 내비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히 늦어도 2월 24일 개최되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헤일리 후보 를 완전 주저앉히려 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니키 헤일리 후보가 주지사를 지냈던 곳인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기서도   현재의 여론지지율 대로 52대 22%, 30포인트 차이로 완승을 거둘 경우 그녀의 중도하차를 압박하고 경선승부 끝을 선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맞서 니키 헤일리 전 주지사는 양당의 등록유권자 30%씩 보다 더 많은 39%나 되는 무소속   유권자들의 도움으로 역전극을 펼치지 못하더라도 경선 레이스를 최대한 끌고 가는 생존투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니키 헤일리 전 주지사는 2월 24일 사우스 캐롤라이아에 이어 뉴햄프셔와 비슷한 환경의 2월 27일 미시건 프라이머리까지 살아남는 전략을 펼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완패할 경우 조기 하차 압력을 받게 되고 공화경선은 일찌감치 승부가 끝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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