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화요일후 보름간 생존 게임 전개

 

3월 15일 미니슈퍼화요일 중대고비

공화 루비오 플로리다 지면 끝장

 

슈퍼 화요일 최대 승부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백악관행에 가속도가 붙은 반면에 버니 샌더스 후보와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보름간의 생존 게임에 돌입했다.

 

3월 15일 미니슈퍼 화요일에 승자독식으로 벌어지는 플로리다, 오하이오 등의 공화당 경선에서 마르코 루비오, 존 케이식 후보가 지면 끝장나기 때문에 사활을 건 총력을 펴고 있다.

 

12곳의 경선을 한꺼번에 치른 슈퍼 화요일 승부가 끝나자 마자 모든 시선은 3월 15일 미니 슈퍼 화요일 에 맞춰지고 있다.

 

3월 15일 미니 슈퍼화요일에는 대형 표밭들인 플로리다,일리노이,오하이오,노스 캐롤라이나, 미주리 등  5개주에서 경선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특히 공화당 경선에서는 이들 5개주가운데 노스 캐롤라이나를 제외하고 4개주는 처음으로 승자가 대의원을 모두 차지하는 승자독식(Winner takes all)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경선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슈퍼화요일의 승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즉각 마르코 루비오 추락시키기를 시도하고 나섰다

 

3월 15일 가장 많은 대의원 99명이 걸려 있는 플로리다는 마르코 루비오 후보의 본거지이고 66 명이 배정돼 있는 오하이오는 존 케이식 후보가 현직 주지사로 있는 곳이어서 이들 두후보의 운명을 판가름 하게 된다.

 

만약 플로리다에서 루비오 후보가 이기지 못해 99명을 모두 빼앗긴다면 트럼프 대항마는 물론 경선후보 로서도 더이상 살아남지 못할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현재 플로리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후보가 루비오 후보를 15~20포인트 차이로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루비오 후보는 실제 분위기와는 다르다면서 생존을 자신하고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항마로서 루비오 후보를 밀려는 움직임 보다 루비오 후보를 추락시키기 위해 트럼프 와 크루즈 후보측이 협공을 벌이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동시에 오하이오주에서는 현직 주지사인 케이식 후보에 5포인트차로 앞서고 있어 3월  15일 오하이오도 이겨 66명의 대의원을 독차지하고 주지사를 낙마시키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에비해 민주당에서는 미니 슈퍼화요일의 플로리다,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도 모두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55~60%대 30%대로 크게 앞서 있어 버니 샌더스 후보의 극적인 회생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힐러리 클린턴 후보로서는 샌더스 후보의 중도하차시 언론과 여론의 관심을 잃어버리는 역작용 을 불러오기 때문에 막다른 코너로 몰기 보다는 단합대회 같은 경선이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