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선 1년전 바이든 ‘치열한 접전 예상, 우위에 있는 사안별, 격전지 광고’

부정 평가받는 물가, 경제 대신 지지율 높은 처방약값 낮추기, 기반시설 개선

선거자금 우위로 5대 격전지 캠페인 광고 시작

대선과 총선을 동시 치르는 2024년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전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측은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재선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든 선거본부는 우위를 보이고 있는 사안별 성과를 중심으로 5대 격전지에서 캠페인 광고전에  돌입했다

좀처럼 활력을 내지 못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 측이 2024년 11월 5일 선거가 1년앞으로 바짝 다가오자 재선전략을 재점검하고 고삐를 당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선거본부는 내부 메모에서 2024년 대선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재선전략을 다지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3일 보도했다

바이든 측은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는 물가와 경제 다루기 등 주제별 캠페인을 펴는 대신

에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사안별 이슈를 내세우는 쪽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물가대처에 대해선 지지 34% 대 불신 63%, 경제다루기에선 38대 60%로 부정평가

를 받고 있다

반면에 인슐린 약값을 한달에 35달러로 제한한 입법조치에 대해선 88%나 지지하고 있고 사회기반

시설 투자는 73%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 측은 전반적인 경제와 물가 등에 대한 지표를 내세우는 대신에 높은 지지

를 받는 처방약값 인하, 사회기반시설 개선 등 입법성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0년간 1조 2000억달러나 투자하는 인프라 투자법, 7400억달러 짜리 인플레이션

감축법, 그중에서 3700억달러의 세제혜택을 주는 에너지 전환책, 2800억달러를 투자하는 반도체과학법 등 초대형 입법 성과를 냈는데 이를 재선전의 핵심 무기로 꺼내 들고 있다

바이든 선거본부는 재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비해 선거자금면 에서도 압도하고 있어 여유있는 선거자금을 일찌감치 풀어 격전지에서 캠페인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측은 3분기말 현재 수중에 현금으로 9100만달러나 보유하고 있어 트럼프 전 대통령측 의 3500만달러 보다 2배이상인데다 상대방이 경선과 법정비용으로 상당액을 써야 하는 상황이어서

돈전쟁에서 유리한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바이든 선거본부는 대선승패, 백악관 주인을 판가름할 5대 격전지들로 꼽히는 조지아, 펜실베니아,

위스컨신, 애리조나, 네바다 주에 9월부터 12월까지 2500만달러 내지 3000만달러를 투입해 캠페인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리얼클리어 폴리틱스가 각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가상대결에서는 트럼프 전대통령이 45.4%,바이든 대통령이 44.9%로 0.5 포인트 밖에 차이나지 않는 동률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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