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1 vs 2 샌더스, 트럼프 1 vs 1 크루즈

 

민주-클린턴 애리조나, 샌더스 유타, 아이다호 승리

공화-트럼프 애리조나, 크루즈 유타 나눠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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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애리조나에서 승리해 선두를 지켰으나

테드 크루즈 후보는 유타, 버니 샌더스 후보는 유타와 아이다호를 차지해 제동을 걸었다.

 

클린턴 후보는 1승 2패로 밀렸지만 대의원 확보에서 실속을 챙겨 백악관행에 더 근접했으며 트럼프 후보는 크루즈 후보와 서로 한곳씩의 대의원을 독차지해 다시한번 장애물을 뛰어 넘었다.

 

애리조나, 유타, 아이다호의 22일 서부지역 경선에서 공화, 민주 양당 모두 승리를 나눠 갖는 바람에 결정적인 승부를 가리진 못했다

 

두곳의 경선을 치른 공화당에선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애리조나를, 테드 크루즈 후보가 유타를 차지했고

세곳에서 겨룬 민주당에선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대의원이 많은 애리조나를, 버니 샌더스 후보가 유타와  아이다호에서 2승을 올렸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애리조나 예비선거에서 58대 40% 근 20포인트 차이로 압승을 거둬 백악관을 향한 진군을 계속했다.

 

클린턴 후보는 벨기에 테러사태를 감안해 “테러에 직면해 미국은 혼란에 빠져서는 안되며 장벽을 쌓거나 동맹들에게 등을 돌려서는 안된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겨냥했다

 

반면 버니 샌더스 후보는 유타 당원대회에선 79대 20, 아이다호 당원대회에선 78대 21%로 압도하면서

2승을 올려 추격의 여지를 남겼다.

 

샌더스 후보는 “현재까지 12승이나 거두고 있다”면서 클린턴후보를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음을 강조 했다

 

하지만 대의원 확보에선 클린턴 후보가 1690명 대 946명으로 740여명이나 앞서고 있고 매직넘버인 2383명까지는 700명만을 남게 두고 있다.

 

공화당에선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애리조나 예비선거에서 47%나 득표하며 25%의 테드 크루즈, 10%의  존 케이식 후보를 압도했다.

 

그러나 테드 크루즈 후보도 유타 당원대회에서 69%나 득표하며 14%로 3등으로 쳐진 트럼프 후보에게 제동을 걸었다.

 

대의원 확보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승자독식인 애리조나의 58명을, 크루즈 후보는 압승에 따라 역시 유타 의 40명 전체를 서로 독차지 했다

 

이로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현재까지의 대의원 확보에서 739명대 465명으로 크루즈 후보와의 격차를 더 벌렸으며 매직넘버인 1237명까지는 500명이내로 좁혔다.

 

반트럼프 진영은 크루즈 후보를 앞세워 유타에서 제동을 거는데는 일단 성공했으나 4월 5일 위스컨신  예비선거에서 막지 못하면 트럼프 후보의 백악관행 티켓을 더이상 저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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