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새대통령 ‘북한위협,미중갈등,우크라전쟁 등 가장 힘든 도전 직면’

어느 새 대통령 보다 가장 도전적인 난제 직면하며 5년임기 시작

북한 핵미사일 위협 첫 위기, 21일 한미정상회담 첫 시험대, 40%대 지지율도 문제

윤석열 새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미중갈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느 전임자 들 보다 가장 어려운 도전들에 직면해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숱한 내부문제들도 있지만 첫 도전과제는 올들어 12번이상의 미사일 발사에 이어 7차 핵실험 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며 첫 외교력 테스트는 21일 조 바이 든 대통령의 방한으로 이뤄질 첫번째 한미정상회담이 될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봤다

대한민국의 20대 대통령으로 10일 공식 취임한 윤석열 새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가장 도전적인

난제들에 직면해 있다고 AP 통신과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윤석열 새 대통령은 해결해야 할 내부문제들도 숱하게 안고 있지만 임기시작부터 대외외교안보 상황부터 다뤄야 한다고 미 언론들은 지적했다

AP 통신은 “윤석열 새 대통령이 어느 새 대통령 보다 가장 도전적인 상황에서 5년 임기를 시작 했다”고 평가했다

윤석열 새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북한이 진정한 비핵화의 길에 나선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경제와 북한주민들의 삶을 개선할 대담한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북한 김정은 정권이

이를 수용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은 내다봤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반대로 올들어 12번이상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며 3월에는 ICBM을 발사해 5년만에 모라토리엄을 깬데 이어 이르면 이달안에 4년만에 7차 핵실험까지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한미일 3국의 정보당국이 파악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뉴욕 타임즈는 윤석열 새 대통령의 가장 다급한 위기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라고 지적했고 워싱턴 포스트는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으로 취임 열흘만에 처음 갖게 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첫 외교력 테스트를 받게 된다고 규정했다

윤석열 새대통령은 핵미사일 위협을 급속히 몰아 부칠 김정은 정권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우크라 전쟁과 미중 경쟁에 전념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북한문제 해결도 우선시해달라고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등이 난제라고 뉴욕 타임스는 관측했다

윤석열 새 대통령은 미중 갈등 속에서 어떤 위치에 설지도 해결해야 할 난제로 미 언론들은 꼽고 있다

윤석열 새 대통령은 대북 포용정책 뿐만 아니라 미중 사이에서 편들기를 피해왔던 문재인 전대통 령과는 달리 미국쪽에 더 밀접하게 다가서면서 중국과의 관계 악화는 막는 행보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평가했다

그러나 윤석열 새 대통령은 선거기간중 중국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추가 사드 배치를 공언한 데다가 취임사에서 중국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자유와 인권 등의 가치를 다른 나라들로 확산 시키는데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혀 긴장을 불러오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밝혔다

미국이 가장 원하는 한미일 3각 안보동맹 복원에 대해 윤석열 새 대통령은 이에 필요한 한일 관계개선부터 우선 이뤄내야 하지만 과거사문제를 놓고 서로 양보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다가 중국  

견제에 활용하려는 미국의도에 전적으로 동참할 수도 없는 힘겨운 상황을 겪게 될것으로 보인다

AP 통신,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 언론들은 대부분 윤석열 새대통령 이 부동산과 일자리, 양극화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숱한 내부 문제들을 안고 있으나 취임을 전후 해 80%이상의 지지를 받던 전임자들과는 달리 40%대 초반의 지지율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앞으로 2년간 여소야대이기 때문에 윤석열 새 대통령은 정책 전환과 핵심정책 추진이 가능할지 회의적이라고 미 언론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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