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E 물가 3월에 4.2%로 추가 냉각, 아직 서비스 인플레 계속

미전역 실제 소비지출 물가 PCE- 2월 5.1%에서 3월 4.2% 대폭 냉각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아직 못잡아 고물가 고통 지속

미국의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3월에 4.2%를 기록해 전달보다 근 1포인트나 추가 냉각됐다

그러나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가 4.6% 상승으로 더 높아 서비스 가격인상과 지출이 계속 증가해 고물가 고통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미국의 두가지 물가 지수들 가운데 CPI 소비자 물가에 이어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물가도 3월에 대폭 진정됐다

미 전역에서 미국민 소비자들이 실제로 지출한 PCE 물가는 3월에 전달보다는 0.1% 오르는데 그쳤고전년보다는 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방 상무부가 28일 발표했다

3월 PCE 물가 4.2%는 2월의 5.1% 보다 근 1포인트나 대폭 냉각된 것이다

그러나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PCE, 즉 근원 개인소비 지출물가는 4.6%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낮아지는데 그쳤고 전체 PCE 보다 더 높았다

이는 식품과 에너지 가격은 진정되고 있는 반면 각종 서비스 가격과 지출은 계속 올라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3월에도 PCE 물가에선 상품 가격과 지출이 줄어든 반면 주택과 유틸리티, 헬스케어 등 서비스 비용 과 지출은 늘어나 근원 PCE가 전체 PCE 보다 높게 나온 것으로 연방상무부는 설명했다

2주일전 발표된 대도시 물가를 보여주는 CPI 소비자 물가도 같은 추세를 보인 바 있다

CPI 소비자 물가는 2월의 6%에서 3월에 5%로 한꺼번에 1포인트나 진정됐다

그러나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 소비자물가는 2월의 5.5%에서 3월에는 5.6%로 오히려 올라간 것으로 발표됐다

미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민 소비자들은 임금이 올라갔으나 지출은 제자리 한것으로

나타났다

3월의 개인 소득은 2월과 같이 전달보다 0.3% 올랐으나 3월의 개인 소비지출은 2월 0.1% 증가 보다

더 약해진 제자리한 것으로 연방상무부는 집계했다

연방준비제도가 물가잡기를 위해 1년여간 9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4.75%나 올려 상품 인플레이션 을 진정시키는데 효과를 보고 있으나 아직 목표치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서비스 인플레이 션은 여전히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는 5월 3일 회의에서 또한번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려 5% 금리에 도달한 후에 올 연말까지는 유지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의 다수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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