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해 금리 7번 2% 올리고 물가 4.3% 하락, 성장 2.8% 둔화

0.25 포인트씩 7번 올리면 올연말 기준금리 1.9%

올연말 예상치 조정 물가상승 당초 2.6에서 4.3%로, 성장률 4%에서 2.8%

미국은 올한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7번, 모두 2%나 올리고 물가는 연말 4.3%까지 낮추는 대신 성장율도 2.8%로 하락할 것으로 연방준비제도가 새로 수정 전망했다

연준은 내년에도 세번 더 기준금리를 올리고 물가는 2.7%로 더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서민들의 생활고는 내년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경고했다

미국이 팬더믹 경제의 코스를 전면 변경해 돈줄죄기에 돌입하면서 기준금리와 물가인상,경제성장

에 대한 전망치도 대폭 수정해 제시했다

첫째 3월 회의부터 3년만에 처음으로 0.25 포인트 금리인상을 시작한 연준은 올연말 기준금리가

1.9%가 될 것으로 제시해 올한해 전체 7번 0.25 포인트씩 모두 2%가까이 인상할것임을 예고했다

이에따라 연준은 올해 남은 6번의 FOMC 정례회의 때마다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3월 16일에 이어 5월 4일, 6월 15일, 7월 27일, 9월 21일, 11월 2일, 12월 14일에 금리

를 올리게 된다

연준은 이어 2023년말의 기준금리가 2.8%로 더 올라갈 것으로 내다봐 내년 한해도 적어도 3번

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고했다

둘째 40년만의 최고치인 7.9%까지 치솟은 물가급등을 금리인상으로 진정시키겠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에따른 유가폭등, 중국의 새 코로나 폐쇄 등 악재로 당초 기대에는 못미칠것으로 연준은 새로 예상했다

연준은 올연말 소비자 물가가 현재 7.9%에서 4.3%까지 내려갈 것으로 수정전망했다

지난 연말에는 수차례 금리인상으로 미국의 물가가 올 연말에는 2.6%까지 급락할 것으로 예상

했다가 예기치 않은 악재들로 다시 4.3%에 그칠 것으로 올려잡은 것이다

연준은 내년말에도 미국의 물가인상률이 2.7%에 달해 연준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돌것이기 때문

에 인플레이션 고통이 앞으로도 1년이상 지속될 것으로 경고했다

셋째 잇단 금리인상은 소비자들의 돈쓰기와 업주들의 투자를 냉각시켜 경제성장률을 떨어트리게

된다

연준은 올해 미국경제 성장률이 4%는 될 것으로 예상했다가 이번에 2.8%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하향조정했다

연준의 이같은 예측대로만 실현돼도 미국경제가 팬더믹에 풀렸던 엄청난 자금을 거뒤들이는 긴축을 실행하면서도 40년만의 물가급등을 진정시키는 동시에 강력한 고용과 미국민 소비를 어느정도 유지시켜 3%에 가까운 건전한 성장도 달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연쇄 금리인상으로 금융비용만 가중시켜 미국민들의 주택과 자동차 구입,신용카드 사용을 위축시키고 사업주들의 투자와 확장, 고용을 둔화시켜 물가급등은 잡지 못한채 경기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어 제롬 파월 의장이 이끄는 연방준비제도가 두마리 토끼를 잡을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Related posts

Top